BMW, 2013년 국내 사상 최대 판매

BMW, 2013년 국내 사상 최대 판매

BMW, 전년대비 17.5% 증가한 33,066대

발행일 2014-01-20 14:12:59 박태준 기자

BMW, 전년대비 17.5% 증가한 33,066대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13년에 최고의 판매 실적을 갱신했다. 2013년 한해 동안 BMW 33,066대, MINI 6,301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7.5%와 6.3% 증가했으며, 롤스로이스 30대를 포함해 자동차는 전체 15.5% 신장한 39,397대가 판매되었으며 500cc이상의 대형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BMW 모토라드는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BMW 브랜드, 2013년 누적 판매 33,066대로 사상 최고 실적 기록 수립
BMW 브랜드의 2013년 전체 판매량은 총 33,066대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뉴5시리즈와 총 2,060대가 판매된 뉴1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3시리즈, 7시리즈, X 패밀리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4시리즈 쿠페 등의 새로운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BMW 뉴 5시리즈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총 14,867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BMW 브랜드 판매량 중 37.7%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9.5%를 점유했다. 이중 인기모델인 뉴 520d는 8,346대, 뉴528i는 2,597대가 판매되며 세그먼트 리더쉽을 강화하였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뉴5시리즈는 기본형과 럭셔리 라인업,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 모델 3종이 추가되면서 판매호조에 힘을 실었다.
 
▲ BMW 뉴 1시리즈 스포츠
 
또한 BMW의 최고급 세단 7시리즈는 총 1,920대가 판매되었으며,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해 총 2,198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X 패밀리도 총 4,328 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특히 3세대 BMW 뉴 X5가 출시되면서 수입차 SUV시장의 인기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MINI, 6,301대 판매로 전년 대비 6.3 % 상승…활발한 고객 마케팅 진행
MINI 브랜드는 2013년 총 6,3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3 %의 상승세를 선보였으며, MINI 특유의 감성과 문화를 선보이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 MINI 컨트리맨
 
MINI 브랜드는 지난해 MINI 컨트리맨 디젤과 MINI 쿠퍼 해치백이 각각 1,594 대, 1,799대 판매되는 등 기존 모델들이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MINI 컨트리맨 디젤 모델은 전년대비 36.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MINI 판매를 이끌었다.
 
▲ MINI JCW(해치백)
 
아울러 실속형 모델인 MINI 오리지널, MINI 페이스맨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MINI 존 쿠퍼 웍스(JCW) 그리고 다양한 MINI 스페셜 에디션 등 새롭게 출시된 모델들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MINI는 2013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 MINI 낫노멀 캠핑, MINI 런 인 코리아,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코리아 투어 공식 후원 등 낫노멀(NOT NORMAL) MINI 브랜드 캠페인을 토대로 직접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MINI는 지난해 보증기간을 2배 연장해주는 ‘MINI FIX Warranty’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정비와 수리비용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MINI 인보이스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BMW 모토라드, 국내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최초 1,300대 판매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국내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달성하기 어렵게 여겼던 1,300대 판매를 이뤘다.
 
▲ BMW HP4
 
이는 BMW 모토라드가 지난해 국내에 HP4와 90주년 기념 R 시리즈 모델, 수랭식 R 1200 GS와 F 800 GS 어드벤처, F 800 GT 등 다양한 뉴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 ‘BMW 모토라드 데이즈’, ‘BMW 모토라드 캠핑 투어’, ‘BMW 모토라드 라이딩 스쿨’ 등 새로운 모터사이클 레저활동과 건전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년, BMW 그룹 코리아 지속가능성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한해 한국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업철학과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했다.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주니어 캠퍼스와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사업 후원 등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사업을 운영했고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특히 작년 6월과 11월에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BMW Group Driving Centre)의 착공식과 상량식을 진행했다. 총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인천 영종도에 지어진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오는 7월에 정식 문을 열 계획이다. 개관 이후에는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국내에 선진화된 자동차 문화를 확산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는 6일(현지시각) 도심형 전기차, 트윙고 E-TECH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1992년 선보인 르노의 아이코닉한 소형차로 A-세그먼트 시티카를 대표한다. 트윙고 E-TECH는 불과 2년전 공개된 콘셉트카를 양산차로 구현했다. 출고는 2026년 초 시작되며 가격은 2만유로(3344만원) 미만이다.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은 규모가 줄었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운전자들은 도심 생활이나 세컨드카로 설계된 합리적인 시티카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투아렉 오너 클럽’은 오너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활동으로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신경외과 전문의, 기업인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오너들로 구성되었다. 오너 클럽의 첫번째 활동인 이번 화보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본질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 셀레스틱(CELESTIQ)의 시작 가격이 40만달러(5억7784만원)로 인상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2026년형 셀레스틱의 가격을 기존 34만달러(4억9116만원)에서 40만달러로 올리고,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기본화한다. 2026년형 셀레스틱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글래스 루프가 표준으로 제공되며, 8년 동안 커넥티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간소화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이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수준 이하의 점수로 탑 세이프티 픽 대상에서 제외됐다. IIHS에서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2열 안전벨트의 구속력 미흡으로, 충돌시 2열 승객의 가슴에 심각한 부상이 가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5 IIHS 테스트는 2열 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통합해 40% 옵셋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런 평가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정면 충돌하는 경우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현대차 그랜저 부분변경 기반의 전동화 모델 디자인이 일부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의 SDV 요소 중 하나인 플레오스 OS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그랜저 부분변경 전기차의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수평형 LED DRL의 디자인과 함께 헤드램프의 형상, 범퍼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수평형 LED DRL의 변화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 현행 모델이 스타리아와 유사한 느낌과는 다르다. 현행 모델의 4구형 LED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최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과 자연의 감성을 결합한 한정판 모델,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Forest Lake Edition)’을 10대 한정 출시하고,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판매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340만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140만원 상당의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디지

신차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는 지난 3일 기아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 다미안 오톤(Damian Oton)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86만명의 고객과 약 3만5천대의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4천대의 EV 등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lsqu

업계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쏘카와 손잡고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의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새로운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되는 첫 협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XC40의 울트라를 지원한다.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간 XC40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받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