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전성시대! 하지만 인기는 편중되고, 가격은 높다?

경유차 전성시대! 하지만 인기는 편중되고, 가격은 높다?

발행일 2014-03-10 14:15:37 박태준 기자
경유차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연료별 차량비중은 휘발유 48.5%(940만대), 경유 38.1%(740만대), LPG 123.3%(239만대)다.
 
2012년 휘발유차 비중이 49.2%, 경유차 비중이 37.1%, LPG차 비중이 12.8%였던 것과 비교하면, 경유차 비중 증가추세가 확연히 눈에 띈다.
 
이 같은 현상에 힘입어 제조사들도 디젤엔진을 탑재한 세단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는 디젤차 인기는 세단형 모델보다 SUV와 RV 차량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 데이터리서치팀 관계자는 “아직 국산차는 그동안 이뤄져온 '세단=가솔린', 'SUV/RV=디젤' 이라는 공식을 깨지 못 했기 때문이다. 디젤세단은 수입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만들어져 있고, 최근 국산차도 본격적으로 디젤세단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SUV, RV모델은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트라제XG 등이다.
 
싼타페CM시세는 2WD(2.2VGT) MLX 고급형 2009연식이 1,420만원으로 신차가격의 절반 가량으로 떨어져 중고차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서 인기가 높다. 신차가격 2,659~3,010만원의 쏘렌토R 중고차시세는 2.0 2WD TLX 최고급형 기준 2012연식은 2,370만원, 2011연식은 2,200만원의 중고차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랜드 카니발 GLX 고급형 신차가는 2,430~3,049만원이며 중고차시세는2013연식 2,380만원, 2012년식 2,18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트라제XG 9인승 디젤(VGT) 골드 기본형의 신차가는 2,076~2,415만원이고 2007연식은 840만원, 2006연식은 7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유차의 주축을 이루는 SUV/RV 모델은 잔존가치가 높은 편으로, 중고차구입시에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은 어렵다. 하지만 중고차를 구입하여 다시 되팔게 될 때에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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