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본격 판매 돌입…YF쏘나타 ‘곤두박질’ 지금부터

LF쏘나타 본격 판매 돌입…YF쏘나타 ‘곤두박질’ 지금부터

발행일 2014-03-25 13:35:22 박태준 기자
LF쏘나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24일 신형 LF쏘나타 공식 발표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YF쏘나타와는 사뭇 다른 외관으로 눈길을 끈 LF소나타는 구형 모델 대비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LF소나타가격은 2.0 CVVL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 2.4 GDI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대로 구형 소나타 대비 45~75만원 가량 인상됐다.
 
한편 LF소나타가 본격 출시됨에 따라, YF소나타 등 구형 소나타 중고차 시세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LF소나타 출시 직후 하루 만에 YF소나타 중고차 가격이 최고 20만원가량 떨어졌다.
 
지난 2009년 YF소나타가 출시됐을 당시 NF소나타 중고차 시세가 수직하락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YF소나타 시세도 갈수록 곤두박질 칠 것으로 예상된다. YF소나타 출시 직전인 2009년 7월 1,810만원대였던 NF소나타 N20 럭셔리 2008년식은 신차 출시 후 한달 만인 10월 1,550만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중고차 카즈 관계자 역시 “LF소나타가 본격 판매에 돌입한 만큼, YF소나타 등 구형 소나타 중고 시세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소나타 중고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기회겠지만, 중고 소나타를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LF소나타 출시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금 YF소나타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상사거래가 적합하다. 내차판매 시 가장 좋은 가격을 받는 방법은 직거래지만, 소나타는 신형 LF소나타 출시로 가격이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직거래보다 바로 판매가 가능한 거래가 알맞다..
 
카즈 매물관리부 담당자는 “직거래는 상사거래보다 더 좋은 금액을 받는 것이 장점이지만, YF소나타중고차와 같이 감가가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직거래로 2달 후에 판매된다면 지금 바로 상사 거래하는 것보다 나쁜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현재 YF소나타 중고차판매를 고려 중이라면 최소한 직거래와 동시에 중고차사이트에서 상사거래도 같이 알아보는 것이 뒤늦은 후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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