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하이브리드? 중고차로 사는 게 경제적

대세 하이브리드? 중고차로 사는 게 경제적

하이브리드 차량 잔존가치 낮아, 중고차구매가 경제적

발행일 2014-03-26 15:13:38 박태준 기자
고유가와 환경보호 두 개의 큰 측면에서 하이브리드는 자동차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각 제조사에서의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판매량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 가솔린차량대비 높은 가격 등의 이유로 소비자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중고차가격은 어떨까?
 
중고차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 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중고차로 구매 시 더욱 경제적이다.
 
쏘나타하이브리드 2013년식의 잔존가치는 평균 78%, 2012년식은 68%, 2011년식은 62%이다. 쏘나타브릴리언트 모던의 잔존가치가 2013년 83%, 2012년식이 79% 인 것에 비교하면 쏘나타하이브리드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반떼하이브리드 또한 2011년식 기준 59.6%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가솔린 M16 프리미어 2011년식 잔존가치는 73.5%에 달하고, K5 하이브리드 또한 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준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감가가 높은 편이다. 이는 신차구입 후 판매한다면 손해로 다가오지만, 중고하이브리드 차량을 살 때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제조사 보증기간이 가솔린보다 길게 설정된 경우가 많으므로 차량 관리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하이브리드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중고차판매 해야 한다면 비교견적을 최대한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기모델의 경우는 중고차시장에 판매 시 큰 편차가 없지만, 그렇지 못 한 경우는 구매하려는 딜러에 따라서 가격차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작년 15만 건의 판매상담을 진행한 카즈(http://www.carz.co.kr) 내차판매팀 김인숙주임은 “딜러가 차량을 구매하고 판매되지 않으면 손해는 딜러가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비인기모델의 경우 위험비용까지 계산하여 소비자에게 제시하게 되는데, 이 위험비용은 딜러 개인차가 크다. 따라서 비인기 차량을 판매할 경우에는 다양한 딜러에게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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