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내 차 불쾌지수 확 낮춰줄 고마운 용품들

올 여름, 내 차 불쾌지수 확 낮춰줄 고마운 용품들

무더위부터 장마까지 여름철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

발행일 2014-06-09 14:34:36 박태준 기자
뜨거운 햇볕과 장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여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찾아온 불볕더위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운전자들에게는 때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태양 아래 두 시간 정도 세워놓은 차량의 내부 온도는 무려 섭씨 69.8도. 한여름에는 최고 9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그야말로 ‘찜통’ 안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무더위에 인한 스트레스는 난폭운전이나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와도 직결되는 만큼, 차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피서나 휴가 등 운전대를 잡는 횟수가 특히 더 많아지는 여름, 중고자동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조금 더 시원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용품들을 소개한다.
 
 
▶냉온 컵홀더
-얼음 가득 아이스 커피, 시간이 지나도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 신호 대기 중 잠깐 들이키는 얼음 가득한 음료 한잔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3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이 즐거움을 더욱 더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차량용 냉온장고의 묵직한 존재감이 부담스럽다면, 작고 가벼운 냉온 컵홀더는 현명한 대안이다. 30,000원 중반대.
 
▶차량용 우산 받이
-젖은 우산으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의리
장마철, 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들고 차에 오르는 것은 여간 찝찝한 일이 아니다. 우산을 넣기 위해 매번 트렁크를 여닫기도 번거로운 일. 우산의 길이에 맞춰 늘어나는 우산 받이가 있다면, 이제 빗물에 젖은 시트를 보며 울적해질 필요가 없다. 2,000~3,000원대.
 
▶쿨링시트
끈적끈적 달라붙는 옷, 내 땀을 조절해 줄 똑똑한 제품 
여름철 장시간 운전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등과 엉덩이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옷이다. 이른바 ‘바람 방석’으로 불리는 쿨링시트는 모터 회전 시 시트 안쪽으로 바람이 돌아 등과 엉덩이 부위의 열을 식혀준다. 더불어 연료절감의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자 아이템인 셈이다. 20,000~30,000원대.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
-안전운전의 적 김서림, 답답함은 이제 그만!
차량 내부의 습도가 올라가는 장마철, 시야를 가리는 ‘김서림 현상’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제 굳이 김서림 방지 필름을 붙이는 번거로움 없이, 뿌리는 스프레이 하나로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가볍게 바른 뒤 자연 건조 시켜주면 끝. 한번의 사용으로 최대 일주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5,000~6,000원대.
 
▶풋레스트
-장시간 운전에 지친 내 발은 누가 케어해주나?
운전 중 잠깐의 휴식이 주어졌을 때, 아마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갑갑한 구두로부터 발을 꺼내 놓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시트 위에 올려놓기도, 운전석 위에 올려놓기도 애매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 이제 신발 보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풋레스트가 있다. 충격흡수용 메모리폼을 이용해 편안함을 주고, 굴러다니는 신발까지 보관할 수도 있어 여분의 신발을 늘 준비해 다니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더욱 적합하다.
 
이처럼 여름을 겨냥해 운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속속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안전과 차량관리상 꼭 필요하지 않은 용품들은 중고차 판매 시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트렁크 무게만 늘릴 수도 있다. 따라서 여름이라는 이유로 무턱대고 용품을 사기 보다는, 자신의 운전 습관이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정한 뒤 꼼꼼한 비교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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