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 자동차 관리 방법

바캉스 후, 자동차 관리 방법

해변가 다녀온 뒤 자동차 하부 염분 제거 및 꼼꼼한 세차로 도장면 관리

발행일 2014-08-22 16:36:29 박태준 기자

여름휴가의 마지막 절정인 광복절 연휴까지 지나면서 바캉스 시즌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멋진 휴가를 다녀온 이들은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곤 하는데 이는 사람뿐만이 아니다. 바캉스 기간 중 평소 다른 환경과 장거리 주행으로 혹사당한 자동차는 평소와 다른 성능을 보일 수 밖에 없다. 휴가 기간 중 혹사 당한 자동차는 구석구석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의 내 외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자동차의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운전자의 건강과 안전운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바캉스 후 반드시 자동차를 점검해야 한다.

 


▶ 휴가기간 중 바닷가를 방문했다면?
휴가철이라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해변가. 해변가는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지만 자동차는 해변가를 반기지 않는다. 해변가의 염분이 섞인 바람, 물, 모래 등이 자동차 도장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 염분은 차체를 부식시키고 도장을 변색시키는 원인이 되는데, 차량이 바닷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더라도 염분기가 많이 섞인 바닷바람에 의해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해변가 여행 후에는 반드시 차량에 부착된 염분을 깨끗이 씻어내고 세차를 통해 도장면을 지켜야 한다. 세차 시에는 차체 하단부와 구석진 곳까지 충분한 양의 물을 사용하여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모래나 먼지가 많이 묻었을 경우, 걸레질은 미세한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로 먼저 흘려 보내야 한다. 불스원 '퍼스트클래스 워시&왁스'는 세정 성분과 왁스 성분이 2개의 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특허 출원된 2중층 타입으로, 두 개의 층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서 사용하면 세정은 물론 왁스 효과까지 간편하게 볼 수 있다.
휴가기간 동안 차체에 묻은 벌레 자국, 새똥, 나무수액 등은 일반 세차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우므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는 ‘버그크리너’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휴가기간 중 평소보다 에어컨 사용이 많았다면?
더운 여름철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에어컨 버튼에 손이 가게 된다. 밖의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을 자주 틀며 다녔기에 어느 때보다 에어컨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에어컨은 내부와 외부 모두 꼼꼼하게 관리해야 운전자와 가족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에어컨 송풍구는 먼지를 없애고 전용세정제를 이용해 솔이나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야 한다. 에어컨 외부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켰다 끄는 걸 반복하는 탓에 온도차이로 인해 공조장치 증발기에 습기가 많이 차게 되므로 시동을 끄기 5~10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바람만 나오게 해 말려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의 경우 손이나 도구로 내부를 청소하기 어려우므로 연기로 항균하는 훈증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스원 ‘폴라패밀리 탈취항균 훈증캔’은 천연 티트리 오일에서 유래된 휘발성 항균 성분의 미세한 입자가 자동차 실내 구석구석과 에어컨 공기순환 장치 부분까지 침투하여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휴가 출발 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 필터는 외부 공기의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대기 중의 먼지를 걸러 주는 역할을 하는데, 교체시기가 지난 오염된 필터는 정전력이 약해져 미세먼지를 더 이상 걸러줄 수가 없고, 공기의 흐름을 막아 에어컨의 원활한 작동을 방해하므로 먼지차단, 항균, 탈취, 및 공기 정화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필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필터는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 오래 달렸거나 햇빛에 노출되었다면?
휴가기간 동안 장거리를 운행했거나 자동차가 낮 시간 장시간 햇빛에 노출이 되었다면 오일류 부분의 재점검이 필요하다 여름철 자동차가 높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을 달리게 되면 오일이 세거나 기포가 생기거나 오일의 양이 줄거나 묽어져 제 성능을 다 하지 못할 수 있다. 휴가 후 엔진오일의 교환 주기를 놓치면 자동차가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미션이 마모되어 수리비가 많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휴가기간 중 주행거리가 총 1만 Km 이상을 기록했다면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
또한 엔진오일은 엔진코팅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성능면에서 좋다. 엔진오일을 교환한다고 하더라도 초기 시동 시 엔진내부의 마찰 마모는 막을 수 없으므로 엔진코팅제를 함께 사용하면 엔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불스원의 ‘불스파워 엔진코팅제’는 노벨화학상 수상물질인 풀러렌과 세계특허 물질 AOMC가 들어있어 엔진내부의 손상부위를 메우고 코팅하여 초기시동 시 엔진의 마찰마모를 탁월하게 보호해준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296 Speciale)를 29일 공개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V6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의 총 출력이 880마력으로 향상됐다. 튜닝된 서스펜션과 에어로다이내믹 보디킷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베를리네타 스페셜 버전의 계보를 이어간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GTS를 기반으로 쿠페형 버전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형 폴스타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형 폴스타2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2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패키지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409km를 주행하는 스탠다드 트림이 신설됐다. 가격은 4390만원부터다. 2025년형 폴스타2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4390만원,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 6090만원이다. 폴스타2 구매 고객은 7년/14만km 일반 보증,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은 신형 C5 에어크로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현재 시트로엥은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로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BMW M3 CS 투어링 국내 출시 임박, 하드코어 패밀리카

BMW M3 CS 투어링 국내 출시 임박, 하드코어 패밀리카

BMW M3 CS 투어링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BMW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3 CS 투어링 소개에 나섰으며, 최근 국내 인증도 완료했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성능이 55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이 적용됐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레이스 트랙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됐지만, 일상 주행도 가능한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국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M3 CS 투어링 국

업계소식김한솔 기자
아우디 신형 Q5 내달 사전계약, 에어 서스펜션 탑재

아우디 신형 Q5 내달 사전계약, 에어 서스펜션 탑재

아우디 신형 Q5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Q5는 5월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쿠페형 모델인 스포트백까지 도입되며, 상위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로 국내에는 SUV와 쿠페형 SUV 스포트백이 도입된다. 신형 Q5는 5월 사전계약 후 하반기 디젤과 가솔린 순으로 출고가 개시된다. 신형 Q5 국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최

업계소식김한솔 기자
지커 국내 진출, 프리미엄 중국 전기차..주력 모델 실물은?

지커 국내 진출, 프리미엄 중국 전기차..주력 모델 실물은?

지커(ZEEKR)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지커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런칭 준비에 나섰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중형 전기 SUV 7X, 중형 세단 007, 미니밴 009가 대표적이다. 출시 모델은 미정이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지커는 최근 지커인텔리전트테크놀로지코리아(ZEEKR Intelligent Technology Korea, 이하 지커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

차vs차 비교해보니김한솔 기자
혼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눈높이 교육으로 호응

혼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눈높이 교육으로 호응

혼다코리아가 지난 25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보행자/자전거/모터사이클/자동차 안전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

업계소식김한솔 기자
아우디 A4 후속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5789~8342만원

아우디 A4 후속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5789~8342만원

아우디코리아는 5월 1일부터 신형 A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형 A5는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 기반 첫 번째 세단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신형 A5는 S7 등 총 7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5789만원이다. 신형 A5 가격은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5789만원, 40 TFSI 콰트로 S-라인 6378만원,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6771만원, 45 TFSI 콰트로 S-라인 6869만원,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6182만원, 40 TDI 콰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벤츠 신형 CLA 국내 출시 예고, 현대차 아반떼보다 크다

벤츠 신형 CLA 국내 출시 예고, 현대차 아반떼보다 크다

벤츠 신형 CLA가 국내 도입될 전망이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신형 CLA의 배출 가스 및 소음 등 본격적인 인증 작업에 돌입했다. 신형 CLA는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사양을 탑재했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CLA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CLA는 벤츠 차세대 플랫폼 MMA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신형 CLA는 국내 출시가 예정됐는데, 전기차

업계소식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