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 시즌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판매 업계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 신차 시장에서는 연말 차량 판매를 위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등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도 해가 바뀌기 전, 판매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는 내 차를 판매하거나 구매할 때 ‘과연 언제 거래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이에 중고차 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에서는 중고차 구매와 판매에 따라 연말과 연초 어느 시점에 거래하는 것이 경제적인지 밝혔다.
첫째로, 내 차를 팔 때는 연초보다 연말이 적절하다. 사실 중고차시장에서는 11, 12월 초면 어느 정도 감가가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연초에는 파는 것보다는 해가 바뀌기 전 연말에 파는 것이 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내 차를 살 때는 연초에 구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해가 바뀌면 중고차 시세가 상당 폭 내려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말에 구매해도 딜러와 협상을 통해 가격을 낮춰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고차 딜러도 차량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가 계속되기 때문에 이익을 소폭 줄여서라도 판매하려고 하기 때문.
카즈 관계자는 “소유하고 있던 차량을 판매하려면 최대한 서두르는 것이 이익”이라며, “차량을 구입할 땐 중고차 딜러와 한번쯤 협상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또 “만약 중고차 딜러와 협상이 부담스럽다면, ‘흥정해줘 카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대신 흥정을 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