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 내 차 팔고 1천만 원대 수입중고차 사볼까?

올해 가기 전, 내 차 팔고 1천만 원대 수입중고차 사볼까?

발행일 2014-12-24 12:15:25 탑라이더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20만 시대를 넘은 수입차의 행보였다. 예년만 해도 강남권에 집중적으로 출현했던 수입차들이 올해, 분당(수입차 보유율 37%) 및 다른 지역까지 장악하며 국내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이런 흐름 속에 내년에는 수입차를 구매해볼까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막상 지갑을 열기란 쉽지 않은데, 여전히 국산차보다 가격이나 유지비용 면에서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타고 있는 국산차를 팔고 중고 수입차를 노려보는 건 어떨까? 중고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감가율이 높아 크게는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1천만 원대 수입 중고차도 찾아볼 수 있으니, 중고차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추천하는 천만 원대 베스트셀링카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폭스바겐 골프

11월 한 달 동안 664대를 판매하며 수입 차 중 3.9% 점유율을 달리는 폭스바겐 골프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골프는 17.9km/ℓ의 효율적인 디젤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미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있는 매물.

이런 베스트셀링카는 매물 회전율이 높아 12월 중고차시장은 공식적인 비수기임에도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카즈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골프는 2010년식이 1,620~1,990만원 선에서 찾아볼 수 있다.

■BMW 5시리즈

11월 신차 판매 1위를 달성한 BMW 5시리즈는 신차 시장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가장 많은 모델 중 하나이다. 동급의 그랜저나 중·대형급 국산차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라면 한 번쯤 도전해봐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베스트셀링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최고의 몸값을 달리고 있는 BMW 5시리즈 2007년식 523i가 1,500~1,650만원, 2006년식은 1,190~1,56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벤츠 E클래스

높은 브랜드 가치만큼이나 우수한 잔존가치를 자랑하는 E-클래스이다. 신차 판매순위에서 항상 5위안에 드는 베스트셀링카로, 오랜 시간을 타도 신차 못지 않은 주행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만 원대 수입차 중에서는 2008년식 벤츠 E클래스 200K 익스큐티브가 1,690~1,850만원, 2006년식 280모델이 1,299~1,4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입 중고차 중 많은 거래량을 보이는 모델은 미니쿠퍼로 2009년식 1.6SE가 1,700만원, 2010년식 1.6S가 1,79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른바 ‘연예인 차’로 불리우는 폭스바겐 뉴비틀 2.0 DLX 2010년식이 1,830만원, 2007년식이 1,050만원에 거래 중이다.

카즈 관계자는 “보통 10년 정도가 지난 수입 중고차들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실제로 국산차보다 내구성이나 성능이 우수한 경우가 많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장이 발생할 경우 수리 비용이 국산차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하며, “신차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수입차를 무턱대고 구매하기보다는, 오래된 연식이지만 외관이나 주행거리를 꼼꼼히 살펴 손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수입 중고차 구매를 위해 타던 차량을 팔아야 한다면 딜러 간의 번거로운 흥정 과정을 대신 해주는 ‘흥정해줘 카즈’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296 Speciale)를 29일 공개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V6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의 총 출력이 880마력으로 향상됐다. 튜닝된 서스펜션과 에어로다이내믹 보디킷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베를리네타 스페셜 버전의 계보를 이어간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GTS를 기반으로 쿠페형 버전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형 폴스타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형 폴스타2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2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패키지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409km를 주행하는 스탠다드 트림이 신설됐다. 가격은 4390만원부터다. 2025년형 폴스타2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4390만원,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 6090만원이다. 폴스타2 구매 고객은 7년/14만km 일반 보증,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은 신형 C5 에어크로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현재 시트로엥은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로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BMW M3 CS 투어링 국내 출시 임박, 하드코어 패밀리카

BMW M3 CS 투어링 국내 출시 임박, 하드코어 패밀리카

BMW M3 CS 투어링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BMW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3 CS 투어링 소개에 나섰으며, 최근 국내 인증도 완료했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성능이 55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이 적용됐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레이스 트랙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됐지만, 일상 주행도 가능한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국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M3 CS 투어링 국

업계소식김한솔 기자
아우디 신형 Q5 내달 사전계약, 에어 서스펜션 탑재

아우디 신형 Q5 내달 사전계약, 에어 서스펜션 탑재

아우디 신형 Q5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Q5는 5월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쿠페형 모델인 스포트백까지 도입되며, 상위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로 국내에는 SUV와 쿠페형 SUV 스포트백이 도입된다. 신형 Q5는 5월 사전계약 후 하반기 디젤과 가솔린 순으로 출고가 개시된다. 신형 Q5 국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최

업계소식김한솔 기자
지커 국내 진출, 프리미엄 중국 전기차..주력 모델 실물은?

지커 국내 진출, 프리미엄 중국 전기차..주력 모델 실물은?

지커(ZEEKR)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지커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런칭 준비에 나섰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중형 전기 SUV 7X, 중형 세단 007, 미니밴 009가 대표적이다. 출시 모델은 미정이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지커는 최근 지커인텔리전트테크놀로지코리아(ZEEKR Intelligent Technology Korea, 이하 지커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

차vs차 비교해보니김한솔 기자
혼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눈높이 교육으로 호응

혼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눈높이 교육으로 호응

혼다코리아가 지난 25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보행자/자전거/모터사이클/자동차 안전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

업계소식김한솔 기자
아우디 A4 후속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5789~8342만원

아우디 A4 후속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5789~8342만원

아우디코리아는 5월 1일부터 신형 A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형 A5는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 기반 첫 번째 세단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신형 A5는 S7 등 총 7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5789만원이다. 신형 A5 가격은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5789만원, 40 TFSI 콰트로 S-라인 6378만원,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6771만원, 45 TFSI 콰트로 S-라인 6869만원,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6182만원, 40 TDI 콰

신차소식김한솔 기자
벤츠 신형 CLA 국내 출시 예고, 현대차 아반떼보다 크다

벤츠 신형 CLA 국내 출시 예고, 현대차 아반떼보다 크다

벤츠 신형 CLA가 국내 도입될 전망이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신형 CLA의 배출 가스 및 소음 등 본격적인 인증 작업에 돌입했다. 신형 CLA는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사양을 탑재했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CLA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CLA는 벤츠 차세대 플랫폼 MMA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신형 CLA는 국내 출시가 예정됐는데, 전기차

업계소식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