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해외여행으로 간다면, 이 어플들은 필수로

휴가를 해외여행으로 간다면, 이 어플들은 필수로

발행일 2015-07-15 18:00:16 송수영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해외여행 시 유용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항공 및 숙박 예약을 완료했다면 여행정보부터 지도, 영어회화 등 다양한 어플을 여행 전 준비한다면 보다 수월하고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여행용 어플 1순위로는 현 위치와 목적지의 여행명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티맵투고(City Maps 2Go) 오프라인 지도’를 꼽는다. 자유여행은 물론 패키지 여행이라도 위치 탐색에 꼭 필요한 것이 지도인데, 데이터 로밍을 해가도 해외에서는 국내처럼 속도가 빠르지 않아 기존의 지도 어플 이용 시 답답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어플은 오프라인 지도와 GPS를 연동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과 상관없이 지도를 볼 수 있다. 현재 주변 정보를 알려주며 지도 상에 핀을 꽂는다거나 각 지역의 관광명소, 병원, 음식점 정보를 검색하기도 쉽다. 현지인의 추천과 리뷰도 제공한다. 

해외여행에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회화어플도 중요하다. 특히 일반 회화어플보다는 여행에 특화된 영어회화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실제 활용에도 도움이 된다. ‘말이되는영어 여행필수회화’는 입국심사, 항공기 탑승 및 환승, 호텔 투숙, 현지투어 신청, 교통편 이용, 기내와 식당에서의 주문 등 해외 여행시 주로 쓰게 되는 영어 문장을 상황 별로 분류한 여행영어 어플로, 실시간 데이터를 쓰지 않는다는 점과, 오역이 없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필요한 말을 드롭다운 방식으로 쉽게 찾아 해당 문장을 눌러 들려 주거나 미리 따라 말해 보고 단어만 바꿔 응용하면서 직접 말할 수도 있다. 여행 외에도 연관단어 및 간단한 문법 설명을 제시해 기초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영어회화 학습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막상 가격표를 보면 비싼지 싼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원이나 달러로는 얼마인지 변환해주는 환율계산기 어플을 설치해 두면 요긴하다. 데이터 망의 실시간 환율 검색보다는 주기적으로 환율을 업데이트하되 오프라인에서도 수치만 변환해주는 자동 계산기가 더 유용하고, 통화를 매번 설정하지 않고 금액만 다시 입력하는 인터페이스가 쓰기 편하다. ‘쉬운 환율계산기’ 어플이 대표적이다.

해외에서는 옷이나 신발 치수도 국내 통용 단위와 달라 당황할 수 있는데 ‘사이즈를 찾아라’ 어플을 설치해 두면 지역마다 다른 치수를 비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국으로 간다면 마일, 갤런 등을 킬로미터, 리터 등으로 변환해주는 계산기도 필요하다. 통화, 무게, 길이 등 통합 단위환산 앱 ‘Vert’도 사용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세계 곳곳의 기상 정보를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보여주는 ‘야후 날씨’, 각종 웹사이트 링크를 보관하는 스크랩 어플 ‘포켓’도 설치해 볼 만 하다. 블로그 등에서 수집한 알짜 여행 정보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다시 보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여름휴가를 해외로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스마트폰에서 이러한 여행관련 어플들의 설치, 활용을 추천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투아렉 오너 클럽’은 오너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활동으로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신경외과 전문의, 기업인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오너들로 구성되었다. 오너 클럽의 첫번째 활동인 이번 화보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본질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 셀레스틱(CELESTIQ)의 시작 가격이 40만달러(5억7784만원)로 인상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2026년형 셀레스틱의 가격을 기존 34만달러(4억9116만원)에서 40만달러로 올리고,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기본화한다. 2026년형 셀레스틱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글래스 루프가 표준으로 제공되며, 8년 동안 커넥티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간소화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이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수준 이하의 점수로 탑 세이프티 픽 대상에서 제외됐다. IIHS에서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2열 안전벨트의 구속력 미흡으로, 충돌시 2열 승객의 가슴에 심각한 부상이 가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5 IIHS 테스트는 2열 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통합해 40% 옵셋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런 평가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정면 충돌하는 경우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현대차 그랜저 부분변경 기반의 전동화 모델 디자인이 일부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의 SDV 요소 중 하나인 플레오스 OS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그랜저 부분변경 전기차의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수평형 LED DRL의 디자인과 함께 헤드램프의 형상, 범퍼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수평형 LED DRL의 변화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 현행 모델이 스타리아와 유사한 느낌과는 다르다. 현행 모델의 4구형 LED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최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과 자연의 감성을 결합한 한정판 모델,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Forest Lake Edition)’을 10대 한정 출시하고,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판매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340만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140만원 상당의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디지

신차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는 지난 3일 기아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 다미안 오톤(Damian Oton)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86만명의 고객과 약 3만5천대의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4천대의 EV 등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lsqu

업계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쏘카와 손잡고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의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새로운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되는 첫 협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XC40의 울트라를 지원한다.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간 XC40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받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보조금..2830만원 할인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보조금..2830만원 할인

마세라티(Maserati)가 올해 말까지 약 2달간 브랜드 자체 보조금을 통해 9천만원 대에 럭셔리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워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브랜드 자체 보조금 혜택을 제공해 이탈리안 럭셔리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다변화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그레칼레 폴고레 신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1억2730만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2830만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