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을 고려한 차량관리 법 제안

어버이날 부모님을 고려한 차량관리 법 제안

나이드신 부모님, 그래도 차만큼은 힘있게 쌩쌩 달리도록 엔진 속까지 꼼꼼히 세정

발행일 2016-05-04 07:51:14 박태준 기자

나이드신 부모님, 그래도 차만큼은 힘있게 쌩쌩 달리도록 엔진 속까지 꼼꼼히 세정

어버이날을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어버이날 부모님이 선호하는 선물 1위는 ‘현금’이라는 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얇아진 경제사정으로 부모님께 두둑한 용돈을 드릴 형편이 되지 못한 다면, 얇아진 봉투에 정성스러운 마음을 더해보면 어떨까? 부모님이 타고 다니시는 차량을 내 손으로 직접 관리하면서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해 본다면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어버이날이 될 것이고, 부모님들도 용돈 이상으로 감격해 하시지 않을까?
 
연세가 많은 부모님들도 직접 운전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게 되면 젊은 운전자 대비 운전능력도 떨어지고, 차량도 철저하게 관리하기 어려워진다. 부모님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차량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부모님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 드려야 한다.  아무래도 차량을 자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관리에 소홀할 수 있고, 차량의 연비나 출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엔진 속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다.
 
어버이날을 맞아 국내 자동차 용품 1위 기업인 불스원에서 부모님의 차를 손수 관리해드리는 방법을 제안한다.
 
나이드신 부모님, 그래도 차만큼은 힘있게 쌩쌩 달리도록 엔진속까지 꼼꼼히 세정
차가 언제나 새 차처럼 힘있게 달리려면 평상시 차의 심장과도 같은 엔진관리를 꼼꼼히 해주어야 한다. 젊은 운전자들은 엔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 평소 엔진 길들이기도 하고, 다양한 엔진관리 제품 등을 활용해 엔진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차량의 출력이나 연비를 높이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자동차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면 도로에서 운행 중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부모님 차량관리의 시작은 엔진을 관리해 드리는 것에서 시작하면 좋다. 차의 심장인 엔진의 뛰는 힘을 결정하는 엔진의 연료시스템라인을 관리하는 것 만으로도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료시스템라인은 엔진의 연료가 흐르는 라인으로, 연료주입구부터 연소부분까지를 통칭한다. 연료시스템라인은 엔진세정제로 간편하게 세정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불스원샷’을 연료주입구를 통해 주입하면 엔진 연소실에 쌓인 엔진 속 때를 분해하여 배기가스로 배출하여 엔진의 연비와 출력을 처음처럼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엔진세정제를 사용하면 시동을 걸었을 때 들었던 엔진소음도 줄어들어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불스원 자동차용품 연구소의 홍종인 연구원은 "자동차의 엔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엔진 내부에서 연료가 폭발하면서 생기는 엔진 때가 형성 되고, 부품이 마모되면서 출력과 연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주기적으로 엔진을 관리해 준다면 언제나 처음과 같은 연비와 출력을 가능하게 해 주어 자동차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구입한지 오래된 자동차일수록 엔진관리를 꼭 해주어야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돌발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이 떨어지는 부모님의 안전한 시야확보를 위한 깨끗한 윈드실드 관리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시력이 약해지는 부모님의 눈은 운전에 필요한 시야확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시야를 확보하는 윈드실드는 특히 부모님의 안전 운전을 위해 더욱 깨끗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윈드실드는 운전을 하는 동안 부딪히는 벌레, 먼지, 공기중의 배기가스와 빗방울로 인해 조금씩 흐려지고 빛이 번지면서 시야를 흐리기도 한다. 시야를 좀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윈드실드에 생성된 유막을 제거하고 오염물질을 튕겨낼 수 있도록 발수코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리표면에 형성된 기름 때나 찌든 때를 유막이라고 하는데, 유막은 공기 중의 기름이나 죽은 벌레는 물론 완벽하게 건조되지 않은 빗방울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유막이 생기면 유리가 뿌옇게 변해 야간 운전시 운전에 방해가 된다. 유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적신 스펀지에 유막제거 제품을 묻혀 유리를 닦아내고, 유막제거제를 씻어낸 다음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발수코팅제품을 도포하면 된다. 유리발수 코팅 제품은 빗방울과 다양한 액체형 오염물을 튕겨내어 언제나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유막제거제

 
 
일반 세차로는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차량 구석구석까지 완벽한 세차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힘들여 직접 세차를 하시기 어렵기 때문에 편리한 자동세차를 많이 이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차량의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렵다.  특히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바로 휠이다.  휠 같은 경우는 사실 좁은 틈새에 끼어있는 먼지를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는 크리스탈휠크리너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휠크리너를 선택할 때에는 세정력이 높은 것을 선택하면서도 광택과 재오염 방지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면 이후에 부모님이 휠을 관리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식어있는 휠에 휠크리너를 뿌리고 1~2분 뒤에 수압이 높은 물을 뿌려 깨끗하게 닦아내면, 휠의 좁은 틈새에 찌든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부모님의 멋낸 외출에 어울리도록 차 외형도 흠집없이 광택나게 마무리
요즘은 나이 들어도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는 멋쟁이 부모님들이 많다. 그런데 차는 광택도 없고 흠집이 많다면?  부모님의 차량도 광나게 회춘시켜드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사실 자동차는 아무리 조심스럽게 운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미세한 흠집이 생기기 마련이다. 미세 흠집은 자동차의 광택을 없애고, 지저분해 보이게 만든다. 부모님과 오랜 시간을 보내며 빛을 잃었던 자동차를 다시 새 것처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세흠집의 주변을 컴파운드로 평평하게 정리하고 광택복원제품으로 표면을 코팅하면 처음처럼 매끄러운 광택을 지닌 자동차로 되돌아갈 수 있다. 도장면의 잔긁힘, 미세 흠집이나 녹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컴파운드를 선택할 때에는 오염물과 잔긁힘을 제거하면서도 광택을 유지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세차 후 헝겊이나 스폰지에 묻혀 사용하고자 하는 부위에 가볍게 문질러 준 후 부드럽고 깨끗한 융이나 천으로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 컴파운드 제품을 선택할 때는 흠집의 강도에 따라 연마제 성분의 함량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택을 유지시켜주는 컴파운드 제품을 사용하면 표면을 정리하고 광택까지 살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 컴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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