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2016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 5위..그럼 1위는?

아반떼, 2016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 5위..그럼 1위는?

발행일 2016-08-08 02:56:40 이한승 기자

2016년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토요타 코롤라가 65만4298대 판매돼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모델이 2015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으며, 토요타 RAV4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3단계 뛰어올랐다.
 

2016년 상반기 최다 모델로 랭크된 토요타 코롤라는 63만4298대가 판매됐다. 코롤라는 2015년 상반기에도 64만1850대가 판매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코롤라는 토요타의 소형급 세단으로 국산차로는 현대차 아반떼나 쉐보레 크루즈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한다.
 

2위는 폭스바겐 골프가 차지했다. 2016년 상반기 50만630대를 판매하며 2015년 상반기 50만9829대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골프는 유럽에서 인기 높은 C 세그먼트의 대표 모델로 경쟁 모델로는 포드 포커스, 푸조 308이 대표적이다.
 

3위는 포드 F-시리즈로 2016년 상반기 47만8384대를 판매했다. 2015년 상반기 판매량 42만4884대를 가볍게 넘어서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탑 10 모델 중 가장 큰 폭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F-시리즈는 미국의 대표 픽업트럭으로 13세대 모델이 판매 중이다.
 

4위는 포드 포커스가 차지했다. 2016년 상반기 판매량은 36만7479대로 2015년 상반기 43만9584대 대비 큰 폭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자사의 F-시리즈에 3위를 내줬다. 폭스바겐 골프와 경쟁하는 C 세그먼트 대표 모델로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5위는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차지했다. 2016년 상반기 판매량은 36만3490대로 2015년 상반기 40만2526대 대비 크게 줄었으나, 순위는 전년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엘란트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120만대를 돌파한 최다 판매 국산차다.
 

6위에는 폭스바겐 폴로가 올랐다. 2016년 상반기 판매량은 35만8602대로 2015년 상반기 36만5257대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순위는 6위로 동일하다. 골프의 동생격 모델로 서브콤팩트카 시장에서는 최다 판매 모델이다. 엑센트나 프라이드와 동일한 체급이다.
 

7위는 토요타 RAV4가 차지했다. 2016년 상반기 34만6791대가 판매, 2015년 상반기 판매량 31만2993대를 크게 끌어올리며 작년 10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SUV 모델 중에서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8위는 토요타 캠리다. 2016년 상반기 판매량은 33만9611대로 2015년 상반기 38만4421대 대비 감소한 수치다. SUV의 세계적인 인기로 세단형 모델의 판매량은 감소하는 추세다. 캠리는 중형 패밀리세단 체급에서 부동의 최다 판매 모델로 유일하게 탑 10에 랭크됐다.
 

9위는 혼다 CR-V가 차지했다. 2016년 상반기 33만3597대가 판매, 2015년 상반기 32만1038대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CR-V는 콤팩트 SUV 시장의 오랜 강자로 7위를 차지한 RAV4와 같은 체급에서 경쟁한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상품성이 좋아졌다.
 

10위는 쉐보레 실버라도다. 2016년 상반기 판매량은 30만7845대로 2015년 상반기 31만981대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 11위에서 10위로 상승, 탑 10에 진입했다. 픽업트럭 시장에서 포드 F-시리즈의 경쟁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