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1월 내수 7440대, 수출 1만2816대로 총 2만2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1년(총 2만3828대 판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월 판매기록이다.
1월 설 연휴로 인해 비교적 짧은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내수에서 기록한 판매량 7440대는 전년 동기 대비 254.1%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차의 1월 내수 판매는 SM6와 QM6가 이끌었다. SM6는 3529대, QM6는 2439대가 판매됐다. SM6, QM6는 총 5968대가 판매돼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SM7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73대가 판매됐다.
QM3는 1월 192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수입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르노삼성차는 주문량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3월을 기점으로 QM3가 평년 수준의 판매량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월 르노삼성차 수출은 총 1만2816대로 전년 동기 보다 0.8%가 줄었으나 올해 수출지역을 대폭 확대할 예정인 QM6가 1520대 수출되며 전달 대비 21% 증가, 앞으로 로그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