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보다 싸다, 차종·자격 제한 없는 CNG 튜닝

LPG 보다 싸다, 차종·자격 제한 없는 CNG 튜닝

발행일 2018-03-27 18:30:18 이한승 기자

월 주유비를 3분의 1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일반인 대상 CNG 튜닝지원사업이 시작됐다. 대체연료전문기업 로는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CNG(천연가스) 튜닝 비용을 할인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연가스 튜닝은 LPG와 달리 차종과 자격에 제한이 없다.

로는 한정 수량으로 500만원 이상 소요되는 CNG 튜닝 비용을 380만원에 제공한다. 이번 CNG 튜닝지원사업에는 수도권 삼천리도시가스, SK코원에너지, 서울도시가스 3개사, 그리고 천연가스차량협회와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한다.

특히 로의 CNG 차량은 가솔린과 CNG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차량으로 CNG 충전소가 없어도 전국 어디서든 차량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압의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전용 용기를 적용해 안전한 운용이 가능하다.

천연가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풍부하게 공급돼 수급에 따른 가격 변화가 적다. 또한 수송 연료가 아닌 도시가스로 분류돼 저가로 공급된다. 천연가스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차량은 CNG버스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다.

천연가스 자동차는 가솔린 대비 유류비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월 100만원의 유류비가 소요됐다면 CNG 사용시 3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월 70만원을 절감할 경우 CNG 튜닝 비용이 회수되는 기간은 6개월 미만이다.

이번 로의 지원 사업은 수원, 전주, 대구, 포항 등 전국 4개 협력 장착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차량 트렁크에 설치되는 CNG 저장탱크는 탄소섬유 재질로 폭발 위험성이 없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의 엄격한 검사를 통과했다.

한편, 2013년에 창립한 로는 국내 저온장비의 선구자 한국초저온의 자회사로 LPG 전문 튜닝 브랜드 네덜란드의 프린스와 협력해 앞선 기술력을 자랑한다. 로는 전국 25개의 튜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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