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레이스, 6개월간 9라운드 대장정 돌입

2018 슈퍼레이스, 6개월간 9라운드 대장정 돌입

발행일 2018-04-16 18:42:27 이한승 기자

슈퍼레이스가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을 알렸다.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오는 4월 21일, 22일 양일 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개막전을 포함해 6개월 간 총 9라운드에 걸쳐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14개의 팀 별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전력 분석의 시간을 갖었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출전 선수 및 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강 5중 6약 구도를 선보이며 흥미를 더했다. 토크쇼에 자리한 팀 별 대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시각으로 시즌 판도를 예측하며 시즌 각오를 다졌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팀 간 격차를 줄이고 더욱 흥미로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달라진 규정을 내놨다. 경기 별 순위에 따라 부과되는 핸디캡웨이트의 수치를 바꿔 잘 달리는 선수는 더욱 무거운 핸디캡을 부담하게 됐다.

반대로 감량 수치는 줄여 무게를 덜어내기 위한 전략적 경기운영이 어려워졌다. 더불어 슈퍼 6000 클래스의 경우 예선전의 횟수가 늘어나는 것과 달리 가용 타이어 수가 줄어들면서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게 됐다.

세 차례의 예선전 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는 넉아웃 방식을 도입해 예선부터 접전을 유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은 변화는 대회 생중계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는 채널A및 녹화중계방송을 결정한 KBS의 방송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를 통해 세계 유일의 BMW M4원 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도 시즌 돌입을 알렸다.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프로급의 클래스가 신설돼 챔피언십의 클래스 구성이 더욱 탄탄해졌다.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부터 ASA GT클래스와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까지 4개 클래스로 치러진다. 클래스 구성이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고르게 갖춰졌다는 평가다.

슈퍼 6000 클래스 스톡카의 외관으로 캐딜락 ATS-V모델을 후원해온 GM코리아는 3년 연속으로 슈퍼레이스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배터리 전문기업인 아트라스BX,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 등이 새롭게 파트너로 가세했다.

또한 넥센타이어도 대회 후원에 나서며 기존의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와 더불어 다자경쟁구도를 만들 태세다. 특히 BMW M 클래스와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국내외 대표 자동차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단일차종 경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클래스를 구성하고, 규정을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꾀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의 각 라운드 별 티켓은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www.super-r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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