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 10' 살펴보기

워즈오토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 10' 살펴보기

발행일 2018-04-25 08:17:19 이한승 기자

지난 2017년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떤 모델일까?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는 24일(현지시간)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 10'을 발표했다. 10개 차종에는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팅어, 그리고 국내에 선보일 쉐보레 에퀴녹스가 포함됐다.

워즈오토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 중 풀체인지 모델이거나 큰 폭의 부분변경이 진행된 40개 모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해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이 올해 평가에서 강조한 부분 중 하나는 컬러 옵션으로 모험적인 모델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에 선정된 모델은 총 10개 차종으로 5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5개의 대중 브랜드가 선정됐다. 나열된 순서는 알파벳 순서로 순위와는 관계가 없다.

쉐보레 에퀴녹스: 에퀴녹스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SUV 중 하나로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풍부한 곡선과 비스듬한 통풍구, 각진 도어트림 등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드러운 소재와 거대한 센터 콘솔이 특징이다.

현대차 코나: 코나는 인테리어에 적용된 화려한 색채가 프리미엄 감성을 자극한다고 평가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능적으로 우수했다. 특히 1만9500달러(약 2102만원)에서 시작함에도 실내 소재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인피니티 QX50: QX50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고급감을 확보했다. 실내의 전반적인 품질감이 우수하며, 센터콘솔과 헤드라이너에 적용된 네이비 블루 컬러 포인트가 흰색 가죽 트리밍과 대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넓은 센터 콘솔과 여유로운 2열을 확보했다.

기아차 스팅어: 기아차는 스팅어까지 통산 5회나 워즈오토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스팅어는 실내 품질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알루미늄 소재와 편안한 시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렉서스 LS: 렉서스 LS는 지난해 선정된 렉서스 LC에 이어 선정됐다. LC 쿠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인테리어는 LS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주름진 도어 트림, 컷-크리스털 트림, 대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링컨 내비게이터: 내비게이터는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여유로운 적재공간 등 종합적인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비게이터 블랙 라벨 버전에 적용된 베네시안 가죽과 스웨이드와 우드 인레이는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르쉐 파나메라: 파나메라는 럭셔리카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구성이 높게 평가됐다. 고정형 헤드레스트와 단단한 시트, 직관적인 디자인은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혈통을 잃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파나메라는 올해 선정된 차량 중 가장 고가의 모델이다.

닷지 램: 닷지 램은 이번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 모델 중 유일한 픽업트럭이다. 램 크루 캡 모델에 적용된 인디고/프로스트 컬러 콤비네이션과 옷감 스타일의 필름, 하만카돈 스피커 그릴과 금속 장식 등 대담한 색조와 그래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인지로버 벨라: 벨라는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벨라의 인테리어는 경쟁차 대비 수 년은 앞선 것으로 평가했다. 스포티함과 테크놀로지, 그리고 고급스러움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완성된 인테리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요타 캠리: 캠리는 이전 세대 대비 크게 개선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품질과 비대칭 센터 스택, 뛰어난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게이지 클러스터 스크린이 특징이다. 동급 경쟁차 중 유일하게 베스트 모델에 선정됐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포토] 혼다 GB350&GB350S 출시, 클래식 네이키드 풀라인업

[포토] 혼다 GB350&GB350S 출시, 클래식 네이키드 풀라인업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 'GB350'과 'GB350S'를 출시, GB350C, GB350, GB350S의 GB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루기 쉬운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스텝 업 하고자 하는 라이더에게도 최적의 선택지다.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이다.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GB350과 GB350S 출시, 미들급 네이키드..618만원

혼다 GB350과 GB350S 출시, 미들급 네이키드..618만원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 ‘GB350’과 ‘GB350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B350, GB350S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GB350, GB350S는 9월 19일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618만원부터다.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VAT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며 9월 19일 공식 발매된다. GB350은 맷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총 3가지 컬러로, GB350S는 그레이 단독 컬러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iX1 싱글모터 가격부터 공개, 6650만원 가성비

BMW iX1 싱글모터 가격부터 공개, 6650만원 가성비

BMW iX1 국내 라인업이 확장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iX1 라인업에 eDrive20이 추가되며, 가격은 6650만원이다. iX1 eDrive20은 전륜구동 싱글모터 사양으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340km를 주행하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이 기본이다. iX1 eDrive20은 싱글모터를 탑재한 BMW 전기차 iX1의 엔트리 트림이다. iX1 eDrive20 가격은 6650만원으로 먼저 투입된 듀얼모터 구성인 iX1 xDrive30 대비 370만원 저렴하다. iX1 eDrive20은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KGM 무쏘 EV, 벌써 6천대 판매 돌파..인기 이유는?

KGM 무쏘 EV, 벌써 6천대 판매 돌파..인기 이유는?

KG모빌리티(이하 KGM)은 17일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6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으로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성, 친환경차 혜택을 통한 경제성 등을 앞세워 반년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천대를 넘어섰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무쏘 EV는 3월 526대를 시작으로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 700여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MINI 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MINI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 개최

MINI 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MINI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 개최

MINI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8개 전시장에서 MINI의 주행 감성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MINI 고-카트 데이(MINI Go-Kart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뉴 MINI 패밀리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것을 기념해 MINI 특유의 고-카트 감각(Go-Kart Feeling)과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프로그램에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에이스맨, 컨트리맨을 비롯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 등 MINI 전 차종이 준비된다. MINI 고-카트 데이 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컨슈머인사이트 나란히 1위와 2위 기록

토요타와 렉서스, 컨슈머인사이트 나란히 1위와 2위 기록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4년 연속 1위, 렉서스가 2위를 기록했으며, ‘AS 만족도(CSI)’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1위, 토요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는 신차 구입 1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연내 공개, Ai 시뮬레이션 테스트 도입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연내 공개, Ai 시뮬레이션 테스트 도입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 한계 성능 테스트에 실제 및 가상 프로토타입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테스트 벤치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디지털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바로 시범 양산으로 이어진 첫 모델로 올해 말에 공식 공개된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개발을 위해 많은 디지털 테스트를 실시하고, 극한의 실제 환경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한계를 시험했다. ‘가상으로 개발하고 현실에서 검증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다치아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 공개, 바이퓨얼로 '1500km' 주행

다치아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 공개, 바이퓨얼로 '1500km' 주행

다치아(Dacia)는 더스터(Duster) 하이브리드 4x4를 공개했다.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바이퓨얼 기능이 결합돼 연료 완충시 최대 15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후륜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말 유럽 판매가 시작된다. 더스터는 2010년 1세대 출시 이후 220만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다치아의 대표적인 소형 SUV다.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 올해 말 유럽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3세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 올 뉴 3008 매력은?

푸조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 올 뉴 3008 매력은?

푸조 올 뉴 3008 출시 첫 달 판매분의 31%가 기존 푸조 보유 고객의 재구매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푸조 올 뉴 3008의 재구매 고객 중 디젤 모델을 소유했던 고객 비중이 60%에 달했으며, 동급의 준중형 해치백 308과 SUV 3008를 보유했던 고객이 50%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었다. 기존 푸조 디젤 모델의 우수한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감에 대한 만족감이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향상된 효율성과 기술력에 대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