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벨라 SVA 국내 투입, 4초대 가속력

레인지로버 벨라 SVA 국내 투입, 4초대 가속력

발행일 2020-01-30 14:54:11 김한솔 기자

레인지로버 벨라 SV 오토바이오그래피가 국내에 투입된다. 벨라 SV 오토바이오그래피는 벨라 고성능 최상위 모델로 최근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벨라 SVA는 한정 모델로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과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벨라 SVA의 제작은 랜드로버 특별 주문 제작을 담당하는 스페셜 비하이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SVO) 기술센터에서 맡는다. SVO 기술센터 엔지니어들은 벨라 SVA에 최적화된 주행성과 핸들링, 승차감을 위해 6만3900시간 공을 들였다. 

벨라 SVA에는 V8 5.0리터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벨라 V6 모델과 비교시 최대 45% 강화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4km/h에 달한다.

향상된 퍼포먼스에 걸맞게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방(395mm), 후방(396mm)에 대구경 디스크를 적용했으며, 디스크는 무게를 감량하고 브레이크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2-피스 구조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붉은색을 기본으로 유광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안티 롤바는 코너링시 롤링 현상을 줄여준다. 에어서스펜션은 도로 상황에 따라 댐퍼 압력이 지속적으로 변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AWD는 운전자의 셋업과 주행 조건에 따라 후륜으로 100% 동력을 분배할 수 있으며, 전용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벨라 SVA의 외관은 강화된 파워트레인과 제동 시스템의 냉각을 위해 전면 범퍼에 일반 모델보다 많은 공기흡입구를 만들었으며, 새로운 그릴이 적용됐다. 더불어 후면엔 범퍼와 통합된 쿼드 배기 머플러가 탑재됐으며, 외관 곳곳에 오토바이오그래피 엠블럼이 부착됐다.

보닛과 테일게이트의 레인지로버 레터링은 더욱 정교하게 변화했고, 벨라 SVA 모든 모델에는 투톤 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인치 휠과 동일한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기본으로 다이아몬드로 마감된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차별화된다.

실내엔 SVA 전용 그래픽이 사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티치와 퀄팅 처리된 가죽소재와 시트는 고급스러운 실내 감각을 더해주며,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20-웨이 조절, 통풍 및 열선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레인지로버 벨라 SVA는 자동주차 보조기능,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앰비언트 무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능동적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5일(현지시간) SL680 모노그램 실차를 미국서 공개했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을 기반으로 외관과 실내 곳곳에 마이바흐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63을 기반으로 마이바흐 역사상 가장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모닝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1395~1870만원

기아 모닝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1395~1870만원

기아는 2025년형 모닝을 15일 출시했다. 2025년형 모닝은 연식변경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최신 ADAS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풀오토 에어컨이 추가됐다. 가격은 1395~1870만원이다. 2025년형 모닝 세부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95만원, 프레스티지 1575만원, 시그니처 1775만원, GT-라인 1870만원이다. 2025년형 모닝 가격은 기존 2024년형과 비교해 트렌디 70만원, 프레스티지 75만원, 시그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DS4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식 럭셔리 해치백

DS4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식 럭셔리 해치백

DS는 DS N°4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DS N°4는 기존 DS4의 부분변경으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DS N°4는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됐다. DS N°4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DS는 최근 차명 체계를 DS N°(Number)로 변경했다. DS N°4는 기존 DS4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DS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인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C-HR 공개, 300마력대 소형 전기 SUV

토요타 C-HR 공개, 300마력대 소형 전기 SUV

토요타는 C-HR을 14일(현지시간) 미국에 공개했다. C-HR은 e-TNGA 2.0 플랫폼 기반 소형 전기 SUV로 7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EPA 기준 467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모터 단일 사양으로 총 출력 343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HR은 소형 전기 SUV다. C-HR 북미형은 유럽형과 다르게 전기차 단일 라인업으로 운영되는데, 2026년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HR은 e-TNGA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휠베이스는 2750m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최근 신형 익스페디션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포드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5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는 bZ를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bZ는 토요타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bZ4x의 북미 버전이다. 다만 bZ는 bZ4x와 외관 디자인, 사양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50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Z는 토요타가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bZ4x의 북미 버전이다. bZ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스타일과 옵션, 성능 등에서 bZ4x 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bZ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는 13일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2도어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대담한 외관과 선명한 인테리어 요소가 특징이다.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모델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13일 공개했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는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모델로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60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해 짐 클라크 트러스트와 협업한 특별 모델이다. 짐 클라크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