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7일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는 풀체인지 모델로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향상된 안전성, 실내공간, 연비 효율, 차급을 뛰어넘는 최신 스마트 안전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스마트 1531~1561만원, 모던 1899~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2422만원, LPi(일반용)은 스타일 1809~1839만원, 스마트 2034~2064만원, 모던 2167~2197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1.5% 기준)
올 뉴 아반떼는 3세대 준중형 신규 플랫폼이 탑재돼 효율적인 연비, 2열 레그룸, 트렁크 용량 등의 공간 활용성과 한층 높아진 안전성이 특징이다.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향후 하이브리드와 N라인이 추가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 복합연비는 15.4km/ℓ다. 1.6 LPi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 복합연비 10.6km/ℓ다. 기존 아반떼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지만 가솔린 모델의 경우 연비가 향상됐다.
올 뉴 아반떼는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적용됐다. 전장 465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20mm로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 전폭(+25mm)과 휠베이스(+20mm) 증대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감이 특징이다.
특히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늘어난 2열 레그룸(기존 대비 +58mm, 964mm)은 준중형 세단 최고 수준이다. 이밖에도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이고, 동력,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 해제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량내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가 적용돼 더욱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 카페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전기차 충전 결제까지 확대된다.
올 뉴 아반떼에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내 위치 정보를 연동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 집, 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가 탑재됐다.
또한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자연어 기반 음성으로 공조를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 작동 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밖에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센터, 프런트 도어, 리어 도어, 우퍼 총 8개 스피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속도와 음원 크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음량과 음색을 자동으로 최적화시켜주는 속도 연동 음향 보정(Dynamic Speed Compensation) 기술도 적용됐다.
올 뉴 아반떼에는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가 기본이다.
또한 가솔린 모델 모던 트림 이상부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현대스마트센스 I,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