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전기차, '비전 EQS' 국내서 공개

벤츠 S클래스 전기차, '비전 EQS' 국내서 공개

발행일 2020-05-15 15:16:31 김한솔 기자

벤츠코리아는 고양 전시장에서 비전 EQS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EQS는 벤츠의 디자인 연구 성과가 집약된 콘셉트카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과 역동적인 성능을 담아 플래그십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한다. EQS의 양산차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는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앰비션 2039’를 발표한 바 있다. 앰비션 2039의 핵심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확대다. 또한 중대형차량 전용 전기차 플랫폼과 탄소 중립적으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통해 새로운 사이클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비전 EQS는 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으며, 하나의 활과 같은 비율을 보여준다. EQ 브랜드 특유의 전면부 그릴부터 후면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차량 숄더 부분에서는 색조가 분리된 투톤 형태다.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는 각 헤드램프마다 2개의 홀로그래픽 렌즈 모듈이 장착됐다. 홀로그래픽 모듈은 끊김 없이 360도로 이어지는 차량 외부의 라이트벨트에 통합됐다. 229개의 개별 조명으로 이뤄진 후면부 일체형 라이트벨트가 EQ 엠블럼을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최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체 대시보드와 전면 트림부가 일체화된 형태로 탑승자를 보트 갑판과 같이 감싼다. 하나로 통합된 대시보드, 센터콘솔 및 팔걸이가 완전히 일체화돼 여유로운 실내는 EQ 브랜드가 선보일 미래 럭셔리 세단의 실내 디자인이다.

또한 전통적인 소재와 첨단 소재를 모두 활용했다. 실례로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단풍나무 소재 트림과 크리스탈 화이트 색상의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가 적용됐다. 이는 재활용 페트병과 나파 가죽처럼 세밀한 표면 가공 처리를 한 인조가죽을 사용해 구현했다.

비전 EQS는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비율을 보여준다. 가변적으로 토크 분배가 가능한 전자식 사륜구동과 전륜과 후륜 사이 차체 바닥에 깊게 탑재된 배터리 덕분에 역동적인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비전 EQS는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4.5초 미만이다. 지능형 구동 전략을 통해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700km, 350kW 고속충전을 지원해 80% 배터리 충전까지 20분 이내다. 

한편, 벤츠는 비전 EQS로 선보인 기술 플랫폼을 통해 완전 가변형 배터리 기반의 전기 주행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플랫폼은 휠베이스는 물론 배터리와 다양한 시스템 구성 요소를 가변적으로 차량의 성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푸조 통합 운영 전시장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인천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 에펠오토를 선정하고 지프 및 푸조 브랜드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임시 운영 체제를 거쳐 오는 10월 공식 개장한다. 에펠오토는 현재 푸조 분당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푸조 대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딜러사로, 현재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전시장(인천 남동구 인주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Chevrolet)가 무더위의 끝자락인 8월, 브랜드 인기 SUV와 픽업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GMC 시에라도 20대 한정으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모델 연식에 따라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형 모델은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유럽 법인이 EV4 배터리 내구성에 자신감을 나타내 주목된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국내 기준 최대 533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EV4에 탑재된 4세대 배터리는 서킷 주행 등 극한의 테스트에도 배터리 상태(SoH) 95%를 달성했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했으며,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완충시 주행거리인 533km를 확보했다. EV4의 국내 가격은 개별소비세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XC60은 두 번째 부분변경으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정숙해진 실내 등이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국내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등이 제공된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는 신형 A5 L 스포트백을 31일 공식 공개했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로 현대차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 화웨이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점등되는 아우디 로고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A4 후속인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이다. 신형 A5 L 스포트백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글로벌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903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 본 서비스는 8월 1일 신규등록분부터 적용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1) 포트에 간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