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는 3·5·7·8시리즈 25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BMW 클래식 모델들로 선보인 바 있는 헤리티지 컬러를 적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모델에 따라 최소 7대에서 최대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5940만원부터다.

세부 가격은 320i 럭셔리 5940만원, M 스포츠 5990만원, 320d 럭셔리 6220만원, M 스포츠 6270만원이다. 520d M 스포츠와 530i M 스포츠 플러스는 각각 7450만원, 7950만원이며, 740Li xDrive 1억6440만원, 840i 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는 1억3650만원이다.

뉴 3시리즈 25주년 에디션은 트림에 따라 옥스포드 그린(50대) 또는 마카오 블루(50대) 컬러가 적용된다. 럭셔리 라인의 옥스포드 그린은 녹색과 풍부한 펄이 조화를 이룬다. M 스포츠의 마카오 블루는 보랏빛이 감도는 컬러감이 매력이다.

뉴 520d 에디션(25대)은 프로즌 브릴리언트 화이트 컬러로 출시된다. BMW가 2011년에 처음 선보인 프로즌 브릴리언트 화이트는 표면이 무광으로 마감됐다. 530i 에디션(25대)은 3시리즈 에디션과 같은 마카오 블르 컬러가 조합됐다.

뉴 740Li 25주년 에디션(7대)에는 말라카이트 그린 다크 색상이 적용된다. 잔잔하면서도 오묘한 깊은 녹색을 발산하는 말라카이트 그린 다크는 장식재로 활용되는 광물 말라카이트에서 유래됐다. 840i xDrive 에디션(8대)은 몰디브 블루 컬러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