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0의 국내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50는 레인지로버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970대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스페셜 에디션 전용 내외관 디자인과 5년 서비스 패키지가 제공된다. 가격은 2억1497만원이다.

레인지로버 50는 오릭 아틀라스 익스테리어 액센트와 오토바이오그래피 배지 등을 적용해 레인지로버만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22인치 휠과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됐다. Fifty 손글씨 배지가 외관 및 실내 곳곳에 더해졌으며, 센터콘솔엔 1 of 1970 레터링이 각인됐다.

레인지로버 50의 현대적인 실내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뒷좌석 독립 시트와 그랜드 블랙 베니어로 마감된 전동 전개식 센터 콘솔은 프리미엄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50주년 기념 조명식 트레드 플레이트와 광택 메탈 페달이 적용됐다.

레인지로버 50는 5.0리터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레인지로버 50의 공기 이오나이저 시스템에는 PM 2.5 필터가 탑재돼 초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0 구매 고객에게 레인지로버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랜드로버의 한정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레인지로버 아트워크를 제공한다. 모든 차량에 1:1 매칭 제공되는 특별한 작품이다. 또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한편,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 출시부터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전지형 주행 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혁신적인 모델로 호평받았다. 랜드로버의 선구적인 테크놀로지가 도입돼 SUV 시장을 이끄는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만여대 넘게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