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코리아는 2021 레인지로버 디젤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1 레인지로버 디젤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엄격한 배출 규제를 통과했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이다. 가격은 1억7187만원부터다.

2021 레인지로버 디젤의 세부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D350 보그 SE 1억7187만원,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8817만원, 롱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447만원이다. 2021 레인지로버 디젤에는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인제니움 3.0리터 6기통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가 소요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엔진의 효율이 극대화됐다. 특히 2021 레인지로버 디젤은 강화된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RDE2를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대형 럭셔리 SUV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부품으로 제작된 서스펜션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경량 섀시 구조가 결합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에어 서스펜션은 모든 트림 기본 사양이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이 탑재됐다.

D350 보그 SE 외에 모든 트림에 뒷좌석 독립 시트가 적용됐다. 특히 롱휠베이스 모델의 2열 레그룸은 1.2미터가 넘는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최대 200km/h의 속도까지 조향 간섭을 통해 차선 중심으로 차량을 유지해준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긴급 제동 장치,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PM2.5 필터가 포함된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 등도 기본이다.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28개의 스피커, 듀얼-채널 서브우퍼 및 트라이필드 3D 기술이 포함된 17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시스템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