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클래스 400d 출시, 가격은 1억6060만원

벤츠코리아는 G클래스 400d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G 400d에는 최대토크 71.4kgm의 효율적인 최첨단 디젤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서스펜션,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AMG 라인 패키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1억6060만원이다.

더 뉴 G 400d는 3.0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과 토크 컨버터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최고속도는 210km/h다.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 가변 밸브 등이 적용됐다.

더 뉴 G 400d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모드, 차동 잠금 장치인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5개의 주행모드 중 하나인 G-모드는 가변적인 섀시 댐핑과 스티어링, 가속 특성을 조절해 최상의 오프로드 역량을 보장한다.

더 뉴 G 400d는 선행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슽, 프리-세이프, 360도 서라운드 뷰,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슬라이딩 선루프,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가 기본이다.

더 뉴 G 400d의 외관은 직선으로 이루어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 문을 열고 닫힐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등 G클래스만의 클래식함이 강조됐다. 20인치 휠 등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에는 G클래스의 상징적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 방향지시등 모양의 대시보드 위 스피커,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된 3개의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