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5가 출시에 앞서 옵션 가격까지 공개됐다. 아이오닉5는 오는 19일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세제 혜택과 개소세 3.5% 적용시 각각 4980만원, 5455만원이다. AWD와 솔라루프 등을 추가한 풀패키지는 6260만원이다.

아이오닉5는 최고출력 217마력의 후륜 전기모터를 기본으로 전륜 전기모터가 추가되는 AWD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AWD 옵션 가격은 300만원이다. 시스템 총 출력은 305마력으로 향상된다. 다만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20인치 휠 기준 401km에서 370km로 낮아진다.

19인치 휠 기준 AWD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90km다. 19인치 휠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20인치 휠은 프레스티지 트림의 기본 사양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컨비니언스, 현대 스마트센스, 컴포트1·2, 플래티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 옵션은 프레스티지부터다.

컨비니언스의 가격은 55만원으로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하이패스, ECM 룸미러 등이다. 현대 스마트센스(140만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ADAS 시스템 패키지다. 컴포트1(35만원)은 운전석 시트가 업그레이드된다.

컴포트2(80만원)는 운전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외에 동승석 8 방향 전동 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전좌석 메모리 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 초이스는(198만원) LED 방향지시등,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등의 패키지다.

플래티넘(85만원)은 에코 프로세스 천연 가죽 시트, 앰비언트 무드램프, BOSE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이뤄졌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익스클루시브의 옵션 사양이 대부분 기본 적용됐다. 솔라루프(130만원), 비전루프(65만원), 디지털 사이드 미러(130만원)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AWD, 빌트인캠, 솔라루프 등을 모두 선택한 풀패키지 가격은 6260만원이다. 2WD 풀패키지 가격은 5960만원으로 국고보조금 800만원이 확정됐다. 서울시 기준 실구매 가격은 4760만원이다. 보조금 공모는 21일부터다. AWD는 보조금 인증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