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콤팩트 전기 SUV EQB 공개, 주행거리는 419km

벤츠는 EQB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EQB는 콤팩트 전기 SUV로 효율적인 전동화 시스템, 회생 제동의 최적화를 지원해주는 에코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419km를 주행할 수 있다. EQB는 넓은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3열을 추가할 수 있다.

더 뉴 EQB는 전륜과 사륜구동, 다양한 출력 수준을 갖춘 모델로 출시된다. 롱레인지 버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EQB 350 4MATIC은 66.5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41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력, 회생 제동 최적화 기능인 에코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잔량, 지형과 날씨, 교통 환경, 운전자 주행 스타일 등을 고려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경로로 안내한다. EQB는 DC 방식의 급속 충전기 사용시 100kW급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더 뉴 EQB는 EQ브랜드의 디자인 언어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세련되고 개성있게 표현했다. EQB는 2829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3열 옵션을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대시보드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으며,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다.

운전석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은 MBUX로 제어할 수 있다. 실내 곳곳에는 다양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됐다. EQB는 액티브 차선 유지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인텔리전트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향상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제공해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