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80 전기차의 출시가 임박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G80 전기차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된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로 87.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427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9000만원 이상으로 예정됐다.

G80 전기차에는 87.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 최대 427km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사용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돼 합산 최대 출력 370마력, 합산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만에 도달한다.(스포츠 모드 기준,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으로 2WD와 AWD 구동 방식 전환이 자유롭다.

G80 전기차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지원한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도 제공된다.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적용됐다. 태양광 충전 시스템 솔라루프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정부의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에 따르면 G80 전기차의 가격은 9000만원 이상으로 보조금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은 제네시스 측에서 전달한 내용이며, 변동 가능성은 있다. G80 전기차가 9000만원 미만으로 출시되면 보조금 50%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