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보트 테일 공개, 오픈카에서 식사를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보트 테일 공개, 오픈카에서 식사를

발행일 2021-05-28 10:11:31 김한솔 기자

롤스로이스는 코치빌드 보트 테일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설계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차량을 만들어가는 맞춤 제작 방식으로 롤스로이스의 독립 부서다. 보트 테일은 그 첫 번째 모델로 현대 선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3대만 한정 생산됐다.

보트 테일은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수공예 디자인과 경이로운 엔지니어링이 결합돼 탄생했다. 차체는 약 5800mm에 달하는 넉넉한 크기와 우아하면서도 여유로운 이미지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판테온 그릴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릴은 코치빌드 전용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보트 선미의 형태다.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같이 가로 형태라 자리 잡았다. 거대한 나무 판으로 구성된 리어 데크는 역사적인 보트 테일의 목재 데트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리어 데크는 버튼 하나로 나비처럼 열리며, 호스팅 스위트 공간으로 변화한다.

호스팅 스위트는 롤스로이스식 야외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는 체스트와 보트 테일 문자가 각인된 요리 집기, 고급 와인에 대한 애정이 깊은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6도의 급속 냉장이 가능한 샴페인 냉장고가 탑재됐다. 후방 센터 라인에는 기발한 파라솔이 수납됐다.

롤스로이스 최초로 그라데이션 도색 과정을 거친 보닛은 상대적으로 깊고 어두운 블루 컬러가 그릴로 향할수록 폭포처럼 밝아진다. 실내 가죽도 그라데이션 처리됐다. 센터페시아에는 롤스로이스 장인들과 럭셔리 시계 제조사 보베 1822가 협업한 타임피스가 자리 잡았다.

컨버터블 시스템을 개조해 탄생한 시계는 손목에도 찰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보트 테일만을 위해 1813개의 새로운 부품을 만들었다. 롤스로이스 고유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는 보트 테일의 거대한 크기에 맞춰 재설계됐다. 비스포크 스피커는 총 15개다.

스피커는 기존 롤스로이스와 다르게 바닥 전체를 베이스 스피커의 공명실로 활용해 우수한 오디오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최상급 호스팅 스위트 경험을 위해 5개의 전자식 제어 유닛(ECU)과 배선 하네스가 차량 후면부 전용으로 설계돼 토탈 온도 제어 시스템이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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