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15.3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을 받는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3414만원부터다.

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트림별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 3414만원, 프레스티지 3668만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된 이후 6영업일 동안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1.6리터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모터가 적용됐다. 시스템 총 출력은 23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복합연비는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요건을 충족해 143만원의 세제혜택을 받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기본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 등이 추가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타이어, 프레스티지 트림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면부 그릴 및 후면부 차량 하부 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클래딩이 적용됐다.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