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CS 635마력 국내 출시, 가격은 2억580만원

BMW코리아는 M5 C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M5 CS는 M5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최고출력 635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만에 가속한다. M5 CS는 BMW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14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2억580만원이다.

M5 CS에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635마력, 최대토크는 76.5kgm으로 역대 M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기본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가 소요된다.

M5 CS는 보닛과 전면부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커버,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를 탄소섬유(CFRP)로 제작해 스포티한 매력과 차체 경량화를 동시에 이뤘다. 차체 무게는 M5 컴페티션과 비교해 약 70kg 가볍다.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20인치 경량 휠이 기본이다.

안정적인 제어를 위해 세심하게 조율된 전용 섀시 시스템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은 평상시에는 흰색, 전조등 또는 웰컴라이트 점등시에는 노란색으로 변경된다. 키드니 그릴과 휠은 골드 브론즈 색으로 마감됐다. 외장 컬러는 무광 프로즌 딥 그린 메탈릭 고정이다.

실내에는 우수한 지지력을 발휘하는 M 카본 시트, 2열 독립식 버킷 시트, 탄소섬유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독일 뉘르부르크링이 그려진 시트 헤드레스트, 실내 곳곳에 부착된 CS 뱃지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