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L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 L은 3열이 추가된 7인승 대형 SUV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실내, 지프 특유의 4x4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됐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로 오는 11월 출시되며, 가격은 7천만원 후반부터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맞춰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졌다. 옆으로 넓어진 지프 전통 세븐-슬롯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 디자인은 지프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고급감이 강조됐다.


수작업으로 처리된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와 월넛 내장재, 멀티 컬러 무드 램프,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백미러 등이 적용됐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T맵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엔진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은 294마력, 최대토크는 35.5kgm다. 쿼드라-트랙Ⅱ 시스템과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지원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나이트 비전, 서라운드 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가 제공된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혁신성, 프리미엄, 독보적인 4x4 기능 등 모든 측면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프리미엄 SUV며,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