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GV70 전기차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1회 완충시 자사 측정 기준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듀얼 전기 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부스트 모드시 490마력이다. 부스트 모드와 e-터레인 모드를 지원한다.


GV70 전기차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국내 측정 방식 현대차 기준 400km 이상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0->80%까지 18분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GV70 전기차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218마력의 전기 모터가 얹어졌다. 부스트 모드시 합산 최대 출력은 49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스포츠 모드, 당사 측정)가 소요된다. 2WD와 AWD 구동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GV70 전기차는 브랜드 최초로 e-터레인모드를 지원한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원 페달 주행이 가능한 i-페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ANC-R)이 탑재됐다.


실내는 센터 터널을 낮춰 2열 거주성이 개선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제공된다. 외관에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크레스트 그릴, 그릴 내부 충전구, 전기차 전용 19인치 및 20인치 휠, 배기구를 없애고 넓고 간결해진 수평 형태의 범퍼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