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은 제퍼를 공개했다. 제퍼는 링컨이 중국에서 만든 최초의 세단으로 중국 현지 시장을 위해 제작됐다. 제퍼는 링컨 제퍼 리플렉션 콘셉트카의 내외관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반영된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이 적용됐다.


제퍼는 링컨이 중국 전략형 모델로 중국 링컨법인과 협업해 개발됐다. 제퍼로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 링컨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제퍼는 2022년 1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제퍼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82mm, 전폭 1865mm, 전고 1485mm, 휠베이스는 2930mm다.


제퍼의 외관은 링컨 제퍼 리플렉션의 콘셉트카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전면부는 대형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그릴 중앙 가로 바와 링컨 엠블럼이 점등된다. 사이드미러와 A필러만 검정색으로 마감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링컨 특유의 피아노 키 시프터 등이 적용됐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링컨의 디자인 정체성인 우주와 고요한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분할 화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업데이트(OTA)를 사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 감지 버튼이 있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35마력이다. 링컨 액티브 글라이드 및 코-파일럿 360 2.0로 구성된 ADAS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