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L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그랜드 체로키 L은 브랜드 최초 3열 프리미엄 SUV로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매킨토시 스피커, T맵 내비게이션, 마사지 시트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7980만원부터다.


그랜드 체로키 L은 7인승 오버랜드와 6인승 써밋 리저브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 ‘최고의 패밀리 SUV’,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워즈 오토 선정 ‘베스트 10 인테리어’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를 상징하는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을 특징으로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실내는 현대적인 표현력과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강점이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램프가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 1열 파워 마사지 시트, 2열 버킷 시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 L에는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35.1kgm다. 쿼드라-트랙 4x4 시스템이 기본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360도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이다. 써밋 리저브에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졸음 감지, 자동 주차가 추가된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결합된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그랜드 체로키 L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T맵 내비게이션,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