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니로 풀체인지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하이테크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디테일을 조화시킨 외관을 특징으로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 등이 적용됐다. 2022년 1분기 하이브리드, 상반기 전기차로 출시된다.


신형 니로의 전면부는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보닛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휠 아치로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클래딩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캐릭터라인으로 볼륨감을 강조했다.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램프는 C필러와 통합됐다. 특히 C필러는 공기의 흐림과 저항을 고해 설계됐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조형의 자동차 번호판 주변부와 와이드한 테일게이트로 모던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탑재됐다.


신형 니로 전기차는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삽입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했다. 충전구는 전면부 중앙에 배치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터치식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친환경 CFM(컬러, 소재, 마감) 등이 사용됐다.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을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마감했다. 실내 컬러는 회색 계열의 차콜 컬러와 녹색 계열의 차콜 컬러를 새롭게 적용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