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QE 아시아 최초 공개

벤츠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QE 아시아 최초 공개

발행일 2021-11-25 16:56:40 김한솔 기자

벤츠코리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5종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와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EQE, AMG EQS 53 4MATIC+, EQG 콘셉트와 함께 EQS, EQB를 전시한다. EQS 체험과 EQ 카페 및 버추얼 쇼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EQS는 2021 서울모빌리시툐에서 공식 출시됐다. EQS 450+ AMG라인이 우선적으로 출시됐다. EQS는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라인과 A필러는 전진, C필러를 뒤에 배치한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이다.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0.20Cd를 기록했다. 실내에는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EQS 450+ AMG라인은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478km를 주행할 수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리어액슬 등이 탑재됐다.

EQB는 내연기관 GLB의 파생 전기차다. 3열 시트가 포함된 7인승으로 패밀리 전기 콤팩트 SUV다. 1열 헤드룸은 1035mm, 2열은 5인승 기준 979mm의 헤드룸과 87mm의 무릎 공간이 확보됐다. 최대 적재공간은 1710ℓ다. 1회 완충시 유럽 WLTP 기준 419km를 주행한다.

EQ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원보우-라인과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로 EQS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실내는 31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현행 E클래스보다 넉넉하다. 1열 숄더룸은 27mm 확장, 실내 길이는 80mm 더 길어졌다.

EQE의 배터리 용량은 90kW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660km를 주행할 수 있다. MBUX 하이퍼스크린과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AMG EQS53 4MATIC+는 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고성능 전기차다.

합산 총 출력 658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일 경우 정지상태에서 3.8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한다. AMG 다이내믹+ 패키지 적용시 부스트 기능이 제공되는 레이스 스타트 모드에서의 합산 총 출력은 761마력이다.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지원한다.

EQG 콘셉트는 벤츠의 로프로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각 바퀴에 얹어진 4개의 전기 모터는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온/오프로드 각 상황에 맞춘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전시관 내 마련된 비욘드 존에서 EQS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2층에는 EQ 카페가 마련됐다. 전시를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가상의 온라인 전시 부스인 EQ 버추얼 쇼룸은 내달 6일 오픈된다. 모바일 앱으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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