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 국내 대표 전기차가 한자리에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 국내 대표 전기차가 한자리에

발행일 2022-03-18 12:43:23 김한솔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금일 3월 17일(목)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이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은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Awards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이 올랐다.

특히 제 1회 EV Awards 2022(EV 어워즈)의 주인공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는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합산 종합 1위인 ‘기아 EV6’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은 ‘폴스타 폴스타 2’가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수상했으며,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EV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금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30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컨셉카 ‘프로페시’ △기아 ‘EV6’, 신형 ‘니로 EV’, △볼보 C40 리차지 전시를 비롯해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초급속·급속충전기 등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국내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EV 어워즈 2022’ 특별관과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을 통해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모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신설된 ‘EV 어워즈 2022’를 기념하는 특별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되며,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EV 360도 컨퍼런스 △배터리 및 EV 투자세미나 △친환경 전비 주행 대회 EV 에코랠리 △EV 코딩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지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솔루션으로만 여겨졌던 과거를 지나 현재는 우리 일상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들어와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와 EREV, '당신을 놀라게 할 것'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와 EREV, '당신을 놀라게 할 것'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와 EREV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와 초장거리 전기차 EREV는 최첨단 기술로 브랜드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 하이브리드는 내년에 도입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카스쿱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네시스가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EREV 프로토타입을 이미 타봤다. 하이브리드와 EREV는 최첨단 기술이다.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럭셔리 전략과 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볼보 XC40 블랙에디션, 3040이 반할 완성도

[시승기] 볼보 XC40 블랙에디션, 3040이 반할 완성도

볼보 XC40 블랙에디션을 시승했다. XC40 블랙에디션은 지난해 97대 한정판으로 선보여 7분만에 완판된 모델로, 이번에는 100대 한정판이 마련됐다. XC40 블랙에디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6월 17일(화)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바야흐로 블랙에디션 전성시대다.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국산차에서도 다양한 블랙에디션이 선보이고 있는데,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경우는 드물다. 블랙에디션은 가끔 이상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샤오미 SU7 울트라,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보다 빨랐다

샤오미 SU7 울트라,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보다 빨랐다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는 12일 SU7 울트라의 서킷 기록을 공개했다. SU7 울트라는 준대형 전기 세단 SU7의 초고성능 버전으로 최대 1548마력을 발휘한다. SU7 울트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4.95초를 기록했으며, 최고속도 346km/h를 기록했다. SU7 울트라는 샤오미 첫 전기차이자 준대형 세단인 SU7의 초고성능 버전이다. SU7 울트라 가격은 중국서 81만4900위안(약 1억5500만원)이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중국 가격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참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2025년형 출시, 가격 4878만원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2025년형 출시, 가격 4878만원

현대차는 2025년형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형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지상고 개선과 충전구 상단 LED 조명 추가, 급속 충전 시간 단축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으며, 외관 디테일이 강화됐다. 가격은 4878만원부터다. 2025년형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세부 가격은 내장탑차 저상 4878만원, 일반 5000만원, 하이 5088만원, 윙바디 수동식 5078만원, 전동식 5499만원, 파워게이트 4922만원이다. 2025년형 포터II 일렉트릭 특장차 출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 N 티저 공개, '코너링 악동' 예고

현대차 아이오닉6 N 티저 공개, '코너링 악동' 예고

현대차가 아이오닉6 N 티저를 12일 공개했다. 아이오닉6 N은 아이오닉6 부분변경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은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아이오닉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넓어진 펜더가 특징이다. 오는 7월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6 N은 아이오닉6 부분변경에 도입될 고성능 신규 트림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아이오닉6 N 티저를 처음 공개했는데, 공개 당시 '진정한 고성능 유선형 전기차'라고 표현했다. 아이오닉6 N은 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Q5 하이브리드 공개, 출퇴근 정도는 EV로 가능

아우디 Q5 하이브리드 공개, 출퇴근 정도는 EV로 가능

아우디는 신형 Q5 e-하이브리드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Q5 e-하이브리드는 3세대 Q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25.9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EV 모드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SUV와 쿠페형 스포트백으로 운영된다. 신형 Q5 e-하이브리드는 3세대 Q5의 PHEV 버전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3세대 Q5 디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향후 가솔린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과 신형 Q5 스포트백 디젤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XC40'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 한정판 블랙 에디션 출시 예고

'볼보 XC40'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 한정판 블랙 에디션 출시 예고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이 수입 SUV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C40은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1105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컴팩트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BMW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벤츠 GT55 AMG, 911과 승부할 그랜드투어러

[시승기] 벤츠 GT55 AMG, 911과 승부할 그랜드투어러

메르세데스-AMG GT55 4MATIC+와 E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했다. 2025 AMG GT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데이를 통해 접한 고성능 모델 라인업, 그 중에서도 AMG GT55는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안정적이며 고급스러운 스포츠카의 새로운 이정표로 생각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AMG는 친환경, 전동화 트렌드를 고성능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노력을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함께 높이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주행거리 최대 568km, 도심은 '609km'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주행거리 최대 568km, 도심은 '609km'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는 1회 완충시 최대 56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심 주행거리는 최대 609km에 달한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으로 전반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아이오닉6는 지난 2022년 현대차가 공개한 E-GMP 기반 전용 전기 세단이다. 약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아이오닉6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오닉6는 전면부 디자인이 풀체인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