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부분변경 선공개, 틀린 그림 찾기 수준의 변화

아우디 A6 부분변경 선공개, 틀린 그림 찾기 수준의 변화

발행일 2022-01-10 07:32:38 김한솔 기자

아우디 A6 L 부분변경이 선공개됐다. 중국 산업 정보기술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A6 L 부분변경은 중국 시장 전용 사양인 롱휠베이스 모델이지만, 외관은 글로벌 사양과 공유한다. 신형 A6는 그릴 패턴,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 등 외에 변화 폭이 작다. 올해 상반기에 공개된다.

현행 A6(C8)는 2018년 8월 글로벌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 출시 4년차에 접어든 A6는 이번 부분변경을 마지막으로 풀체인지를 거쳐 전기차 A6 e-트론으로 출시된다. A6의 대표 경쟁 모델인 벤츠 E 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지난 2020년 부분변경을 거친 바 있다.

A6 L 부분변경은 중국 시장 전용 사양인 롱휠베이스 모델이지만, 외관은 글로벌 사양과 공유한다. A6 부분변경은 전면부 싱글 프레임 그릴에 크롬 가로 바가 추가됐으며, 범퍼 하단 측면에 공기흡입구에는 독특한 형상의 장식이 적용됐다.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도 변경됐다.

A6 부분변경 S-라인 트림의 싱글 프레임 그릴에는 바둑판 패턴이 삽입됐다. 범퍼 디자인도 일반 모델과 비교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측면부는 신규 19인치 휠 외에 변화가 없다. 후면부는 전면부보다 변화가 더 적다. 범퍼 하단 머플러를 대신해 머플러 형상 장식이 적용됐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현행 A6 레이아웃이 그대로 유지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개선된다. A6 부분변경은 세단과 아반트로 운영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와 디젤, E-콰트로 PHEV 등 기존과 같다.

한편, A6 풀체인지는 순수 전기차 모델로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차명은 A6 e-트론이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800V 시스템이 탑재된다. A6 e-트론은 1회 완충시 중국 기준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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