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

기아 EV6,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

발행일 2022-01-27 17:02:30 이한승 기자

기아 EV6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올랐다. EV6는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 뿐만 아니라 부문별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디자인' 등 3관왕을 차지해 가치를 인정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하영선)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2)'에 '기아 EV6'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기아는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신형 K5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다시 탈환했다.

기아 EV6는 총점 6116.25점을 얻어 제네시스 G90(6041.5점)을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이어 제네시스 GV60(6015.15점), 기아 K8 하이브리드(5866.5점), 메르세데스-벤츠 EQS(5737.85점)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부문별로 '올해의 전기 세단'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제네시스 G90,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기아 EV6,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현대자동차 캐스퍼, '올해의 전기 SUV' 제네시스 GV60,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기아 스포티지다.

'올해의 픽업'에서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뽑혔으며, '올해의 MPV' 현대차 스타리아, '올해의 하이브리드' 기아 'K8 하이브리드', '올해의 시티카' 현대차 캐스퍼, '올해의 럭셔리카' 제네시스 G90, '올해의 퍼포먼스' 현대차 아반떼 N, '올해의 디자인' 기아 EV6 등이 각각 뽑혔다.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서는 한국 고객에 대한 AS를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서 반친화적 디젤차 판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친환경차만을 투입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윤모 사장이 선정됐다.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중 26명이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실차테스트'를 거친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하영선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물량 공급 부족 등으로 신차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시장 트렌드가 변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올해의 차' 선정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AWAK)는 오는 2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차' 역대 수상 모델은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등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타이론 하이브리드 공개, 기름없이 '123km' 주행 가능

폭스바겐 타이론 하이브리드 공개, 기름없이 '123km' 주행 가능

폭스바겐은 타이론 e하이브리드를 23일 공개했다. 타이론 e하이브리드는 1.5 가솔린 엔진 기반 엔트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총 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 EV 모드로 최대 123km를 주행할 수 있다. 타이론은 티구안 롱보디로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타이론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타이론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에 위치한다. 타이론은 유럽 차명으로 미국에는 신형 티구안으로 최근 판매가 시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PV5, 스포티지 크기로 카니발급 공간 확보

기아 PV5, 스포티지 크기로 카니발급 공간 확보

기아가 지난 22일 PV5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고객 중심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PV5는 전동화 전용 PBV로 전용 플랫폼 E-GMP.S가 적용돼 실내 공간이 극대화됐다. 또한 목적에 따라 바디 최대 16종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내달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다. PV5에 사용된 PBV 전용 플랫폼 E-GMP.S는 개발 체계인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기반으로 PBV 잠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극대화된 실내

오토칼럼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더 기아 PV5(E-GMP.S) 테크데이 - 미디어 Q&A

더 기아 PV5(E-GMP.S) 테크데이 - 미디어 Q&A

Q1. 1)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2세대의 경우 기존 캐스퍼 EV 대비 어느정도로 차이가 있나요? 2) 플레오스 FMS 적용했다고 하셨는데, 사용자들의 불만은 5세대, ccNC 등 이전의 소프트웨어들이 한세대 활용되고 버림받는다는 것입니다. 기존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나요? 3) 국내에 들어와 있는 중국산 전기 밴 중에 SEA라는 게 있습니다. 이 차량이 크기와 휠베이스가 더 긴데 회전 반경은 더 짧거든요. 어떤 모델들하고 비교를 하신 건지 궁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CLA 전기차 기본형, LFP 배터리 탑재..주행거리 550km

벤츠 CLA 전기차 기본형, LFP 배터리 탑재..주행거리 550km

벤츠 신형 CLA 전기차 기본형의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따르면 신형 CLA 전기차는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되며, 58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550km를 주행한다. 전기모터 출력은 200마력대다. 신형 CLA는 지난 3월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CLA는 벤츠 차세대 플랫폼 MMA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유럽 등 일부 시장에 먼저 출시된 신형 CLA는 벤츠가 생산을 늘릴 정도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LM 2026년형 공개, 실내 정숙성까지 업그레이드

렉서스 LM 2026년형 공개, 실내 정숙성까지 업그레이드

렉서스는 LM500h 2026을 공개했다. 2026년형 LM500h는 상품성 업데이트 버전으로 진동 감쇠 및 흡음재가 추가돼 실내 정숙성이 향상됐으며, 4인승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파워 슬라이딩 도어 버튼 위치가 변경되는 등 사용성이 개선됐다.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LM은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로 아시아 지역에서 쇼퍼드리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모델이다. LM 차명은 '럭셔리 무버'의 약자로 모든 탑승객에 편안한 승차감과 거주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LM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토요타와 렉서스,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정비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5 배터리 CATL 확정, 4분기 국내 출시

기아 EV5 배터리 CATL 확정, 4분기 국내 출시

기아 EV5 출시가 임박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81.4kWh NCM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공급한다. EV5는 패밀리카를 지향하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로 넓은 공간감과 2열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 등이 특징이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다. EV5는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보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뒀다. EV5는 E-GMP를 기반으로 81.4kWh NC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3 플러스 선공개, LFP 버렸다..국산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3 플러스 선공개, LFP 버렸다..국산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3 플러스(Plus) 사양이 선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모델3 플러스는 새로운 후륜구동(RWD) 모델로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대신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모터의 최고출력도 306마력으로 향상됐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모델3 플러스는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3 하이랜드의 새로운 엔트리 트림이다. 모델3 플러스는 기존 모델3 RWD를 대체한다. 모델3 RWD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만큼 모델3 플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