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코나 풀체인지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에 게재된 신형 코나 예상도는 최근에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코나는 3세대 신규 플랫폼, 독특한 외관 디자인, 실내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등이 예고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현행 코나는 지난해 총 1만2244대가 판매됐다. 현행 코나는 부분변경 모델로 고성능 N 추가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으나, 현대차 베뉴, 기아 니로 및 셀토스,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차 XM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게 판매량이 밀려 소형 SUV 중 최하위다.

코나 풀체인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가 커진다. 해당 플랫폼은 2024년 공개가 예정된 기아 신형 셀토스에도 사용된다.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전면부는 낮게 배치된 분할형 헤드램프, 상단부 주간주행등 구성이 유지될 예정이다.

주간주행등은 현행 모델과 비교해 더 얇게 디자인되며, 그릴과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의 크기를 키워 와이드한 전면부가 강조된다. 신규 휠이 탑재된다. 후면부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은 범퍼 측면에 배치된다.

코나 풀체인지의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사양을 제공한다. 신형 코나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 라인,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