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Q6 e-트론의 전면부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게재된 Q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SUV로 아우디가 최근 공개한 A6 e-트론 콘셉트카와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대 611km를 주행할 수 있다. 내년에 공개된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2023년 출시가 예정된 차세대 포르쉐 마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Q6 e-트론은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1km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시스템이 적용됐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5->80%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289km를 주행할 수 있다. Q6 e-트론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얹어진 듀얼 모터 사양으로 콰트로를 지원한다. 합산 총 출력은 469마력 수준으로 알려졌다.

Q6 e-트론에는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폐쇄형 그릴을 특징으로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 하단에 따로 배치됐다. 범퍼 하단에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가 적용돼 냉각, 주행 상황에 따라 셔터를 여닫는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전통적인 SUV 실루엣인데, 쿠페형 모델인 스포츠백도 투입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실내에는 11.6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등 아우디 최신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