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의 출시가 임박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올해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달 내로 트림 및 옵션 구성 등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된다. 신형 이쿼녹스는 1.5 가솔린 터보 단일로 운영되며, 디자인 변경과 신규 사양이 추가됐다.

쉐보레는 이쿼녹스 부분변경 투입으로 최근 출시된 풀사이즈 SUV 타호, 대형 SUV 트래버스,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및 트랙스, 전기차 볼트 EUV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2023년 공개가 예정된 차세대 CUV, 신규 전기차 등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만 운영된다. 기존의 디젤 엔진은 선택할 수 없다.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11.5km/ℓ(도심 10.6, 고속도로 12.8), 사륜구동 18인치 휠 10.6km/ℓ(도심 9.8, 고속도로 11.9)다. 기존 1.6리터 디젤 대비 최고출력은 36마력 높아졌고 연비는 소폭 하락했다. 신형 이쿼녹스는 외관 디자인 변경과 안전 사양 강화가 특징이다.

글로벌 기준 신형 이쿼녹스는 카메라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후측방 경고 시스템, 인텔리전트 하이빔, 전방 거리 표시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이다. 상위 트림은 자동 주차 어시스트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