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변경 사항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부분변경을 통해 전면부 및 후변부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며,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오는 6월 출시된다.

카버즈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에 관한 문서를 발견했으며, 특종으로 보도했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전면부는 새로운 분할형 헤드램프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상단 주간주행등,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로 변경된 주간주행등, 새로운 패턴이 삽입된 그릴이 특징이다.

측면부 변화는 없으며, 신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는 후진등이 범퍼 중앙에 배치되는 등 범퍼 디자인만 변경된다. 실내에는 4-스포크 신형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신규 콘솔 트림 등이 추가된다. 미국 기준 풀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제공된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에는 현대 디지털키 2.0,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감지 범위가 확대된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보조, 곡선 주행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2 등이 탑재된다. 오프로드 사양이 추가된 XRT 트림도 신설됐는데, 미국 전용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3.8리터 6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현대차 최신 파워트레인 중 하나인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얹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