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현대차 투싼과 같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가 반영됐으며, 신규 휠이 제공된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 추가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내주 13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에는 투싼 풀체인지, 미국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같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가 반영됐다. 전면부 그릴은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볼륨을 가진 파라메트릭 실드(Parametric Shield) 디자인 적용과 함께 넓어지고 커져 고급감과 웅장함이 강조됐다.

그릴 내부에는 사각형 패턴이 삽입됐으며, 헤드램프 상단부 주간주행등과 하나로 연결됐다. 수직으로 배치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더 두꺼워졌으며, 그릴과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로 차체 폭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후면부는 후진등이 범퍼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를 통해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옵션이 일부 공개됐는데, 신규 휠, 4-스포크 신형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신규 콘솔 트림, 풀 디스플레이 룸미러, 현대 디지털키2.0,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곡선 주행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2가 적용되는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강화된다. 오프로드 사양이 추가된 XRT 트림도 신설됐는데, 미국 전용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4기통 디젤과 3.8리터 6기통 가솔린으로 기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