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공개, 제네시스 쿠페 미리 보기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공개, 제네시스 쿠페 미리 보기

발행일 2022-04-14 10:05:15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는 엑스(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를 13일(미국시간) 공개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카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양산을 염두에 둔 모델은 아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 역동적인 우아함’이 더욱 극명하게 표현됐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 디자이너들이 즐거움을 느낀 한국의 레이싱 트랙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는 영속적으로 추구돼야 한다는 신념이 반영됐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양산 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일반적인 콘셉트카와 다르게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았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곡선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두 줄과 제네시스의 날개 엠블럼을 형상화한 디자인 윙 페이스(Wing Face)가 전동화 시대에 맞춰 진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특성상 그릴의 기능은 생략됐지만,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을 두 줄로 재해석했다.

주행등, 하향등,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헤드램프 또한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암시한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는 ‘모래시계 실루엣’을 적용한 스타일링이다. 파라볼릭 라인으로 우아함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상단에 자리 잡은 ‘V’자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룬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과거 클래식카에 많이 쓰이던 색상과 유사한 짙은 에메랄드 그린 메탈릭 컬러 인제 그린(Inje Green)이 적용됐다. 레이싱 트랙이 있는 강원도 인제에서 따온 이름이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는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자유로운 디자인 연습 과장에서 탄생했다. 이 실험적 모델은 제네시스의 DNA를 담고 있다.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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