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신형 니로 EV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신형 니로 EV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 니로 EV 대비 16km 향상됐다. 신형 니로 EV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를 지원한다.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니로 EV에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7인치 휠 기준 401km다. 기존 니로 EV의 주행거리는 17인치 휠 기준 385km로 신형 니로 EV는 16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8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 10->80% 충전까지 45분이 소요된다.


11kW급 완속 충전기 사용시 완충까지 약 7시간이 걸린다. 히트 펌프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탑재됐다. 신형 니로 EV의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01마력이다. 신형 니로 EV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다르게 고속도로 주행보조2를 지원한다.


신형 니로 EV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이 삽입된 무공과 유광 투톤 전면부 그릴, 전기차 전용 휠,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에 차체와 같은 컬러를 적용하는 등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을 제공한다. 배터리 충전구는 전면부에 배치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SBW) 등이 탑재됐다. 특히 다양한 재활용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는데, 벤젠, 톨루엔 등이 없는 BTX-Free 페인트로 도어 패널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