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 부분변경 공개, 과감해진 전면부 눈길

기아 미국 법인은 쏘울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쏘울 부분변경은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전면부를 특징으로 신규 휠이 추가됐다. 쏘울 부분변경은 기존과 다르게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만 운영되며, 기본 편의 사양이 강화됐다.

쏘울 부분변경의 전면부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이 하나로 연결됐으며,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범퍼 하단 대형 공기흡입구에는 독특한 패턴이 삽입됐다. 신규 17인치 및 18인치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범퍼는 세로형 반사판이 추가되는 등 소폭 변경됐다.

외장 컬러는 블랙 투톤 루프와 조합되는 클리어 화이트 및 서프 블루가 신설됐다. 쏘울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단종됐으며,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단일 엔진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을 낸다.

쏘울 부분변경은 상품성이 강화됐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방 탑승자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엔트리 트림 LX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옵션에서 기본 사양으로 변경됐다.

GT-라인 테크놀로지 패키지(Technology Package) 옵션이 신설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LED 스피커 조명이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운전석 전동 시트, 2열 열선 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