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출시가 임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은 2.0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190마력, 복합연비 10.1km/ℓ의 성능을 갖췄다. 디젤도 투입된다. 올스페이스는 실내 공간이 강조된 모델로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7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7인승, 19인치 휠 기준 10.1km/ℓ(도심 9, 고속 11.9)다.


디젤은 2.0리터 4기통 TDI 엔진과 7단 DSG 조합으로 티구안 일반 모델과 같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다. TDI 엔진에는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함께 작동하는 트윈 도징 시스템이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도 전륜구동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 활용성이 강화된 7인승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전장은 4728mm, 휠베이스 2790mm로 티구안 일반 모델과 비교해 각각 218mm, 110mm 길다.


2열 레그룸 공간이 확대됐다. 트렁크 용량은 7명이 탑승시 230ℓ, 5명 탑승시 700ℓ, 2열과 3열 폴딩시 1920ℓ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IQ.Drive, 햅틱 반응을 지원하는 터치식 공조기, 디지털 계기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