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토레스의 파워트레인이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쌍용차는 토레스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토레스는 코란도 기반의 신차로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으며,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전륜 및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내주 13일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토레스는 코란도 기반의 신차로 신규 내외관 디자인에 적재공간을 늘렸다. 환경부 인증번호 검색 결과를 살펴보면 토레스와 코란도가 함께 등장하는데, 비고 부분에 차명과 자동차형식, 공차중량, 등가관성중량 등 변경 및 추가되는 동일 차종 2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된다.

토레스의 파워트레인은 코란도와 같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8.6kgm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공차중량은 2WD 1520kg, 4WD 1610kg으로 코란도보다 소폭 증가했다.

토레스는 저공해 3종으로 인증됐다. 토레스의 외관은 버티컬 타입의 전면부 그릴과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후면부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 등 정통 SUV 이미지가 강조됐다. 실내에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특히 통풍 및 열선 시트와 공조기, AWD, 드라이브 모드 제어, 오토홀드 등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 기능이 통합된 8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 패널과 32컬러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2열 시트는 6:4 폴딩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703ℓ로 2열 폴딩시 최대 1662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