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신근님이 인스타그램(laffey_chino07)에 게재한 셀토스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크기를 키운 그릴 등 전면부 디테일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후면부도 변경됐다. 신형 셀토스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기아가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표방하며, 동급 소형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확보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셀토스는 2019년 약 5개월만에 총 3만2000대가 판매됐으며, 2020년엔 4만9481대, 2021년엔 4만90대가 팔렸다.

셀토스 부분변경은 기존 셀토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규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면부 헤드램프 현행 모델과 유사 분할형인데, 슬림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이 삽입됐다. 주간주행등 상단에 배치된 램프는 방향지시등 역할을 한다. 그릴 내부 패턴은 메쉬 형태로 변경됐다.

또한 그릴 중앙 장식도 삭제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가니쉬 및 신규 휠 추가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되며, 디자인도 변경된다. 기존의 크롬 장식은 삭제됐다. 후진등은 범퍼 하단 측면에 배치됐다. 반사판 위치도 바뀌었다.

셀토스 부분변경 실내에는 인도형 셀토스와 유사한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일체형 패널과 기아 최신 편의 사양 적용이 예고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은 1.6리터 가솔린 터보로만 운영된다. 1.6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도입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