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레스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중형 SUV로 미래지향적인 실내와 703ℓ의 넓은 적재 공간 등을 갖췄다. 공식 출시는 7월이다. 가격은 2690~3040만원이다.


토레스의 세부 가격은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7월 공식 출시 시기에 확정된다. 토레스의 전면부에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 슬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역동적인 스타일이다. 후면부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 가니쉬와 LED 테일램프 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슬림&와이드(Slim&Wide)를 콘셉트로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반영됐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디스플레이,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이 기본 사양이다. 특히 트렁크 기본 용량은 703ℓ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1662ℓ까지 확장돼 공간성이 좋다.


토레스에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아이신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토레스는 차선 유지 보조,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안전거리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앞차 출발 경고, 후측방 경고, 부주의 운전 경고 등 안전 사양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