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티저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중형급 세단이다. 특히 현대차는 영상을 통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하는 streamliner를 강조했다. 아이오닉6는 1회 완충시 EPA 기준 482km 이상을 주행하며, 오는 9월 공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첫 티저 영상에서 간결하고 감각적인 곡선이 강조된 디자인을 완성한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Streamliner라고 예고했다. Streamliner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유선형 자동차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아이오닉6는 유선형 디자인의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이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중형급 세단으로 현대차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다.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된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 휠 등이 제공된다. 리어램프는 검정 유광으로 처리된 바로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트림에 따라 팝업식 도어핸들,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된다. 실내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유사하다.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윈도우 조작 버튼이 포함된 센터터널 등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스플레이 위치와 디자인이 개선된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482km 이상이다. 후륜구동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8마력, 사륜구동 듀얼 전기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400/800V 멀티 충전 등을 지원한다.